(가칭)사랑실천당, 국회의원 출마자 모집 나서

가칭 사랑실천당이 지난 5일 국민일보에 사랑실천당 창당 취지문과 함께 243지구당 국회의원 출마자 및 56명의 전국구 출마자를 모집한다는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교계 내부에서도 창당과 관련해 논란이 뜨겁지만, 사랑실천당은 “이번 대선에서 크게 활약했던 청교도 영성 훈련원의 300만 생명공동체를 기반으로 1월 중순경 발기인 대회 및 창당대회를 열고, 3월 중순까지 지구당을 결성해 4월 총선에서 다수의 의석을 목표로 전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창당 취지문을 통해 “우리 목회자들은 결코 정치하지 않을 것이고, 다만 당의 기반을 만들어 우리의 뜻을 이끌어 줄 사명감 있는 유능한 평신도를 선발해 그들에게 위임하겠다”면서 4월 총선 지역구후보 공천은 전국 각 시 지역에 있는 기독교연합회와 시민단체에 위임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사랑실천당 창당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조용기 목사, 김문훈 목사, 장학일 목사 등이 참여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홍도 목사도 국민일보 1월 8일자 광고면을 통해 사랑실천당 창당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200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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