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가 해외에 교회 개척

소랑교회, 창립 60주년 맞아 캄보디아에 교회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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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교회가 미자립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랑교회(강정식 목사)는 해외에 교회를 개척하고, 미자립 교회를 지원하는 등 농어촌교회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변변한 건물도 없이 방앗간의 빈 공간에 가마니로 벽을 삼고 하늘을 지붕 삼아 찬양하고 기도하며 전도하기 시작한 소랑교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 교회를 세웠으며, 미자립 교회 4개처를 지원하고 있다.
소랑교회는 2007년 ‘새 역사를 이루어 전진하는 교회’라고 표어를 정하고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해외 교회 개척을 결의해 경남노회에서 파송하는 송춘명 선교사를 지원, 캄보디아 바탐방에 교회를 건축키로 했다.
지난 12월 5일에는 교회 건축을 마친 캄보디아 바탐방에 소랑교회 강정식 목사를 비롯한 9명이 방문해 헌당예배를 드렸다.
송춘명 목사(캄보디아 선교사)의 인도로 현지 교인들과 소랑교회가 함께 드린 헌당예배에서 강정식 목사는 ‘교회가 세워지기까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랑교회는 헌당예배를 드린 후, 현지 선교사(강은규, 최반석)들과 함께 현지 에덴미션랜드, 교회건축 현장, 벧엘학교 부지 등을 방문하여 바탐방 선교 비전을 듣고, 선교에 대한 더 큰 비전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소랑교회는 “이번 깜뽕사이마 소랑교회 헌당예배를 통해 해외교회에 파송되어 있는 선교사들의 어려움을 몸으로 느꼈으며 캄보디아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하여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 해외선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동은 지사장(경남발)

200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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