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교회, 입양이야기 책 발간

열여덟 가정의 입양이야기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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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입양 사역을 시작한 호산나교회. 입양이 교회 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가면서 현재 21개 가정에서 27명을 입양했으며, 입양을 원하는 가정도 상당수다. 호산나교회는 입양 사역을 위해 입양 담당 목사(황수섭 목사)와 입양부서를 세우고 매월 입양 가족 모임을 개최하는 등 ‘입양 전파’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담임 목사인 최홍준 목사 가정도 그의 자녀인 최무열 집사가 입양을 통해 첫째 아이를 얻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렇게 호산나교회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입양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호산나 입양이야기’ 가 발간됐다. 최홍준 목사는 “호산나교회 입양 사역 자료집 발간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 자료집을 통해 교회 중심의 입양이 활성화되고, 입양가정의 행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산나 입양이야기’ 속에는 대한이와 민국이를 입양한 황수섭 목사를 비롯해 열여덟 가정의 입양기가 실려 있어 그들의 입양에 앞선 갈등, 그리고 입양 후 변화 등 실제적인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이경애 기자

200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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