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가 부산교계에 충만히 임하길(고신 총회장 김성천 목사)
2007년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성탄절은 주님을 맞이하면서 축하예배도 드리고 불우한 이웃도 생각하는 좋은 명절이라 생각합니다. 한국교회는 물론이고 부산 교계도 교파를 막론하고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열과 성의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단절이 되었다고 탄식을 합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가 열과 성의를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신앙의 본질을 지키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성탄을 섬기길 바랍니다. 금년 성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한국교회와 부산교계에 충만히 임하길 원하며, 이로 인해 사회도 복음화 되는 촉매의 역할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생명이 새롭게 재창조되는 성탄절 되길 (기장 총회장, NCCK 회장 임명규 목사)
금년 성탄절에는 온 생명을 살리는 예수그리스도의 귀한 축복이 우리나라와 한국교회 위에 함께 하길 바랍니다. 특별히 금년은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정신이 임하는 성탄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영으로 우리 예수님께서 여러 가지로 위기 속에 있는 한국교회에 희망이 되어주시기도 하고 또 정치적으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이 나라에도 예수님의 온 생명을 살리시는 축복이 임해서 한국교회와 온 민족위에 생명이 새롭게 재창조되는 축복이 임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웃과 형제의 우애 나누는 성탄절 되자(한기총 대표회장 이용규 목사)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4) 교회는 2천년 동안 세상에 평화를 구세주의 강림과 탄생을 기념하며 기뻐했지만 세상은 여전히 죄와 죽음의 고통 속에 신음하며, 스스로의 탐욕과 이기심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물질과 권세를 좇아 다투며 서로를 이용하고 배신합니다. 그러나 초라한 구유를 통해 베들레헴에 오셨던 그분은 그 어떤 이도 피하거나 모면할 수 없었던 고통과 죽음 그리고 그 모든 배신까지도 겸손함과 온유함, 헤아릴 수 없는 사랑으로 극복하셨습니다. 그리고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분의 탄생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사람들을 통해 세상의 절망과 불행을 용서와 사랑과 겸손으로 변화시키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교회에게 성탄절은 화려한 축제이기에 앞서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소박함을 기억하며 상처받고 소외당한 모든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화가 임하도록 기도하며 실천해야 할 섬김의 날입니다. 그늘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세상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스스로를 구원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사랑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가난과 질병, 억압과 차별, 실직과 사회의 무관심, 재난과 천재지변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찾아 복음과 생명 그리고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전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사회에 편만한 분열과 갈등, 미움과 시기를 불식시켜 공동체의 상처가 치유되고 서로를 용납하며 용서하는 통합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가 이처럼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한다면 사람들은 성탄절의 의미를 생각하며 모든 절망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쁨과 감사를 통해 세상에 편만한 어두운 그늘이 걷히고 소외되었던 이웃과 함께 형제의 우애를 나누는 성탄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평화의 왕, 예수그리스도(김해시 기독교 연합회장 정상은 목사)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1차 대전때 프랑스군과 독일군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베르만 전선에서 어느날 갑자기 크리스마스 찬송이 울려 퍼졌다. 그것은 아군과 적군 모두의 합창으로 이루어진 크리스마스 캐롤이었다. 그날이 크리스마스 이브였고, 그렇게 소나기처럼 퍼붓던 총탄은 뚝 그치고 말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평화의 왕으로 오셨다. 천사들은 메시야 탄생 전 평화의 소식을 가지고 왔다. 그 평화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평화, 인간과 인간과의 평화, 원수와 원수와의 평화였다. 그리스도는 정체가 아닌 확산의 신이다. 메시야의 기쁜 소식이 확산될 때 불멸의 평화가 넘쳐난다. 죄와 미움으로 평화를 잃은 사람들, 불안과 상처의 아픔으로 세모의 길목에서 서성이는 사람들, 평화의 왕을 만나시기를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자들이 되도록 합시다(예장합동 총회장 김용실 목사)
하늘의 권세를 버리고 성육신하신 주님의 탄생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축하를 드립니다. 2007년 성탄절을 맞아 총회 산하 전국 교회 성도님들의 교회와 가정에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은혜와 평강과 긍휼이 충만하시길 축원합니다. 우리는 이번 성탄절을 의미 있게 보내는 성스러운 계절이 될 수 있도록 합시다. 첫째,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바로 알고 믿고 신앙적 본질에 충실하도록 합시다. 주님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마1:21). 예수님이 빠져 버린 성탄절은 실패한 절기이며, 본질을 상실한 형식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꼭 좌정하실 수 있도록 주님의 자리를 만들어 드립시다. 둘째,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섬기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고 하셨습니다. 한국 교회가 대사회적 이미지 면에서 점점 매력을 잃어가는 요인은 주님의 가르침을 상실하고 섬기는 삶의 정신과 실천을 점점 소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들은 세계를 향하여 병들고, 소외 받고, 낮은 자들을 섬기고자 하는 자세와 실천적 삶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있는 자신의 위치에서 보다 더 낮은 자로서 섬김을 실천하여 열매를 맺으십시다. 셋째, 성탄절의 진정한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4:12) 하신 말씀처럼 예수님이 우리 인생들의 구원자 되심을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전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경주합시다. 우리 총회 산화 교회와 성도들을 통하여 이 귀한 복음의 주제이며 본질이시고 성탄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자들이 되도록 합시다. 3백만 성도 여러분! 성탄절을 맞아 더욱 말씀에 충실하고 각자의 삶의 중심에 주님을 모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삶의 실천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사랑의 참뜻을 되새겨 보는 성탄절이 되길(부산광역시 교육감 설동근)
어느덧 정해년 한 해도 아쉬움 속에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모두가 알찬 결실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바라며, 한국 기독교 부흥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맞게 되는 성탄절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땅에 참된 사랑의 불씨를 피워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믿음, 그리고 소망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우리 모두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삶의 지혜와 진리의 보고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모두가 사랑의 참뜻을 되새기고 실천하며 우리 사회가 사랑이 넘치고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시 한 번 성탄절을 축하드리며 온 누리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이웃의 어려운 자들을 보살피는 성탄이 되자! (한국기독실업인회부산총연합회장 정동만 장로)
성탄을 맞이하신 한국 기독신문 독자 여러분에게 주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낮고 천한 마구간을 통하여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오늘날 우리들에게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신 그 크고 놀라운 은혜 생각만 해도 기적인 것입니다. 부족한 사람도 예수가 아니면 여러분과 이런 만남이 어찌 있겠습니까! 이 모든 것이 예수 때문이겠지요.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이 땅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주님께 우리가 보답하는 길이기에 세상을 이기고 자기를 이겨 주님이 기뻐하는 삶을 사는 것이 바른길이라 생각 합니다. 이 성탄에 나의 기쁨도 중요하지만 내 이웃의 어려운자들도 살펴보는 성탄이 되어야 될 줄 압니다. 세상의 빛으로 오신 그분을 생각하며 우리의 삶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내가정, 내직장 내교회가 나 때문에 변화되는 청지기의 삶이 되어야 겠습니다. 언제나 겸손과 긍정적 삶으로 우리의 삶이 주님 안에 날로 발전하는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대선을 위해 많이 기도 하시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훌륭한 지도자가 뽑히도록 우리가 몸소 뛰고 헌신으로 그 일에 참여 합시다. 위대한 조국을 만들어 후대에 길이 빛나는 조국을 물려주도록 기독인의 사명을 다 합시다. 기독인이 앞장서서 사회가 변하도록 훌륭한 지도자를 만듭시다. 금년 한해는 기도하는 해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간구하여 소원하는 바를 응답 받읍시다. 금번 성탄에 여러분이 기대하는 소망을 다 이루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탄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돌립시다(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정필도 목사)
할렐루야!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우리를 구원하러 저 높은 곳에서 이 낮은 땅으로 내려오신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기념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을 돌립니다. 2007년 성탄은 그 어느 해 보다 더 뜻 깊은 성탄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 땅에서 큰 부흥과 구원의 역사가 많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성탄을 통하여 대 부흥과 구원역사의 열매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시길 소망합니다. 성탄을 맞아 예수님께서 온 인류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와 축복이 모든 교회와 민족과 세계 위에 한없이 넘쳐흐르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예장통합 총회장 김영태 목사)
2007년 성탄절을 맞아 전국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우리 온 국민과 북녘과 해외 동포들 모두 위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별히 태안 앞바다의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고통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 하시기 원합니다. 기쁨과 슬픔, 감사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격동의 한해를 지내오면서 우리 모두가 소망과 꿈을 간직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보호하심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지난 일 년 동안을 주님의 은혜 안에서 지낼 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한국교회와 우리사회가 정의와 평화, 개혁과 안정을 동시에 경험함으로써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란한 세상, 양을 지키는 목자가 되자(부산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송성구 목사)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구주로 오시던 날은 고을마다 무척이나 소란하였습니다. 베들레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는 로마황제 가이사 아구스도의 칙령을 따라 뿔뿔이 흩어져 살았던 이들이 모처럼의 고향방문을 통해 친인척이 해후하는 기쁨으로 흥청거림과 더불어 물질적 부를 추구하는 이들의 온갖 담합이 이루어지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미5:2)고 이미 오래 전부터 메시야의 오심을 통고 받았지만 그것은 관념적인 믿음일 뿐 삶을 통한 실제적인 믿음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시던 날 밤, 베들레헴 성 밖에 있던 목자들은 천사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가장 영광스러운 성탄의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오늘날 사명자들이 가져야 할 삶의 귀한 표상(表象)입니다. 1. 모두가 잠들어도 내가 맡은 자리에서 충성하다가 주님을 만나는 표상입니다. 세상이 흘러갈수록 세상의 흐름에 야합하고 졸고 있는데 그들은 양떼를 지키는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졸음을 이기며 밤을 지새우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몫을 다합시다. 2. 현실이 곤고해도 믿음 지킨 자리에서 사모하다가 주님을 만나는 표상입니다. 모두가 편리와 편함을 추구하는 소유와 문화를 누리고 사는 것에 익숙하여지는 세상이지만 양을 먹이고 인도하고 보호하는 사명은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다립시다. 3. 나날이 어두워도 영감 받는 자리에서 교통하다가 주님을 만나는 표상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믿음은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삶에서 이루어야 할 실천적인 믿음입니다. 소란한 세상의 사설에 동요되지 말고 언제나 주님을 만나는 광야의 골방을 이룹시다. 성탄과 무자(戊子)년의 새해를 맞이하는 주의 백성들에게 귀한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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