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영적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오는 7일 문창교회서 연합기도회 열려
최근 마산에서 영적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아무리 유명강사를 초청해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알려진 마산에서 연달아 대형집회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에서부터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마산시 소재 교회를 맡아 부임한 젊은 목회자들로 구성된 마산목회자포럼(대표 김홍석 목사)의 역할이 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목회자포럼에서는 오는 12월 7일(금) 오후7시 마산문창교회당에서 약 1,500여명이 회집할 특별기도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집회의 강사로 초청된 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 고세진 박사는‘작은 승리에서 큰 승리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 시대의 성도가 세상에서 승리하며 사는 비결을 선포하고, CBS경남방송 권사합창단이 특별 찬양 순서를 맡아 은혜의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집회 당일 총진행을 맡은 김홍석 목사(마산제일교회)는 “마산지역 목회자들의 연구와 친목도모를 위해 결성된 이 모임을 통해 마산의 영적인 기상도가 변하고, 교회마다 부흥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별집회는 문창교회 하늘소리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하고, 이항무 목사(가포교회)가 기도한 후, 제2부 기도회는 진창설 목사(신광교회)의 인도로 진행된다. 유찬선 목사(영광교회)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이삼균 목사(동부교회)가 북한과 해외선교를 위해, 김태우 장로(문창교회)가 마산지역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오승균 목사(성산교회)가 마산복음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허세은 목사(성막교회)가 청소년과 가정회복을 위한 기도를 담당키로 했다.
특별집회에 앞서 12월 7일(금) 오후2시에는 김양태 목사(상남교회)의 진행으로 고세진 박사가 인도하는 목회자세미나가 동 장소에서 함께 열리게 된다. 마산목회자포럼에서는 2006년 6월 결성되어 매 분기마다 회원이 시무하는 교회를 순회하면서 연합기도회를 갖고 매번 1천여 명 이상이 회집하여 마산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목회자의 자질향상과 친교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과 금년 9월에는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을 초청하여 각각 1만여 명과 5천여 명이 회집하는 찬양집회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월례세미나를 통해 회원 자질향상에 힘쓰고 있다.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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