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관객과 함께한 제14회 영신음악회

복음을 ‘문화’라는 그릇에 담아 전파

-> 동구 여성합창단의 합창 모습

지난 27일(화) 오후 7시 해운대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영남장로회신학교(학장 홍계환)가 주최하는 제14회 영신음악회가 5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테너 한남식, 소프라노 민수연 등을 비롯해 글로리아 중창단, 동구여성합창단, 가야금 3중주 등 다양한 음악과 연주를 선보인 이번 영신음악회를 통해 영남장로회신학교 홍계환 학장은 “복음전파를 위한 다양한 전략 중에 사람이 살아가는 일상문화와 기독교문화를 접목시킴으로써 복음을 ‘문화’라는 그릇에 담아 전파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금번 영신음악회를 통하여 주님의 영광을 크게 드높이고, 부산교계 성도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통하여 귀한 열매를 맺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986년 3월 1일 개교하여 21년의 전통을 이어온 영남 장로회 신학교는 1992년 12월7일 제1회 영신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음악회를 통해 부산시민과 기독교인들의 정서함양과 문화 창달에 이바지 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이번 14회 영신음악회를 통해 우리 가곡과 성가곡, 가야금 3중주, 독주곡 및 중창, 합창곡 등 다양한 음악과 연주로 사랑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즐거운 음악의 장을 마련했다.
김선옥 기자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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