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여성이 아름답다”

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 열려
부산·경남의 주의 딸들이 한손에는 성경을, 마음에는 간절함을 품고 기도의 장으로 모여들었다.
11월 15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극동방송 목회자자문위, 운영위, 사모회가 주최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 에 1만 여성의 기도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날 기도회는 총 여섯 마당으로 이루어져 각 기도마당마다 필그림스의 찬양과 합심기도, 그리고 메시지 선포로 진행됐다. 기도회의 시작을 알리는 이상열 목사(대회장, 서머나교회)의 개회선언으로 기도마당의 문이 열리면서 여성연합찬양대(CBS권사찬양단, 경남시온성가단)의 축하 찬양, 윤희구 목사(경남기독연합회회장, 한빛교회), 구동태 감독(합성감리교회)의 격려사가 있었다.
첫 번째 기도마당에서는 이동현 목사(광주평화교회)가 “하나님의 역사는 누군가의 기도와 눈물의 분량이 채워질 때 꿈처럼 이루어진다”며 이 곳에 모인 여성 한명 한명의 기도가 중요함을 일깨웠다. 이어 주선애 교수(장신대 명예교수), 이채우 회장(한국 어글로우 대표), 김윤희 교수(횃불트리니티),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가 각각 메시지를 전하며 기도에 더욱 힘을 실었다.
이날 모인 여성들은 나라와 민족, 북한, 부산·경남의 교회와 목회자, 부산·경남 복음화율 10년 내 20% 이상 달성, 가정의 회복, 청소년을 두고 금식 기도했으며, 특히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기도 했다.
이경애 기자

200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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