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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그리스도인들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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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부활 평화복지재단(JRP)은 1907년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해 부산광역시 자매도시인 후쿠오카의 기독교지도자 30명을 초청,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한·일 부산후쿠오카 십자가부활선교대회’를 개최했다.
8일, 4시 50분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가진 개회식에서 후쿠오카 메구미교회 이리에키구오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양국교회가 서로 영적 자극을 받아 교회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으며, 동일 오후 7시 사직동교회에서 열린 한·일 선교대회 대연합 예배를 통해 대회 양국실행위원들과 4백여 성도들을 비롯한 양국의 그리스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케다 히로시 목사(후쿠오카 신생그리스도교회)는 설교를 통해 “우리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서 저 평양에 강림하여 100년간 한국교회 안에서 타오르는 성령의 능력을 우리도 넘겨받아 일본의 부흥을 위해 일어서고 싶다는 소원을 가지고 있다.
이후로는 한국과 일본이 손을 맞잡고 주님의 가까운 재림의 날에 대 선교의 명령을 감당하는 일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을 소원 한다”고 전했다.
이튿날인 9일 오전 10시 양국의 대회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대학교 민석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일 선교대회 선교세미나에서 ‘성도는 어떻게 섬겨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박은조(샘물교회) 목사가, ‘한일 선교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안용운(온천교회) 목사가 각각 말씀을 전했다.
안용운 목사는 한일 교회 선교협력을 위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위한 노력과 시간’ ‘공동의 목표’ ‘목표를 이루기 위한 협력위원회’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준비된 그룹’ ‘양국교회를 이해하고 서로의 강점을 배우는 훈련’ ‘지도자의 교류뿐 아니라 각 계층 간 상호교류’ ‘한국인 선교사와 일본교회의 협력선교’ ‘양국 유학생과 주재원, 교포 등의 자원을 적극 활용’ ‘대학과 도시 등 자매결연의 공적 관계도 적극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07년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한·일 부산후쿠오카 십자가부활선교대회는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2:10)’로 표어를 정하고, 이번 집회를 통해 후쿠오카 기독교회와 부산기독교회가 본질을 회복하고, 양국 교회 지도자들이 협력하여 선린우호관계를 더욱 공공이하며, 초대교회의 본질을 회복함과 동시에, 양국교회가 협력하여 직간접적으로 일본을 선교하고 땅 끝까지 선교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새 역사의현장이 되게 하고, 지구촌에 의와 평강과 희락의 성령나라(롬14:17)를 건설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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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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