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 신문은 신천지 것"

교계 비리나 문제점 수집, 신천지 홍보 자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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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용규 목사)와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소장 진용식 목사)가 주최한 ‘이만희(신천지) 정체 폭로 기자회견’에서 기독교초교파 신문이 신천지 자본으로 설립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거 신천지 교육장을 지내다 신천지를 탈퇴한 신현욱씨는 “초교파 신문은 교계 정보 수집과 신천지 외곽을 지원하기 위해 이만희가 직접 지시해 2005년 만든 신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씨는 “전국 12지파에서 기자 후보군을 모집해 자체 기자 양성 교육까지 해 전국에 파견했으며, 교계 현황과 동정 특히 비리나 문제점을 집중 취재해 신천지 홍보 자료로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이 담임하던 S교회에서는 초교파신문 기자단 모집에 장년회장을 역임한 집사를 추천해 현재 편집국장으로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기독교초교파신문은 ‘거짓발언으로 본지 명예훼손‘이라는 보도를 내고 강력한 법적대응을 천명했다. 신상준 부장

200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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