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7주년의 감사, 생명나눔 통해 이웃과 나눕니다”

동서울 성현교회, 125명 장기기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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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오전 11시,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동서울 성현교회(담임목사 라계동)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창립 17주년 감사예배가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는 ‘너도 이와 같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한 사마리아인의 모습처럼, 장기기증으로 이웃에게 다가서는 ‘선한 이웃’이 되자”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라계동 담임목사가 장기기증을 통한 이웃사랑에 솔선수범을 보여, 많은 성도들이 기쁨과 감사 속에서 등록에 동참하여 125명의 성도들이 생명나눔에 참여했다. 성도들은 “장기기증에 대해 평소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천할 기회를 갖지 못했었는데, 교회 창립주일을 맞아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계교회 부흥선교 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부흥강사로도 널리 알려진 라 목사는 장기기증예배를 계기로 생명나눔의 숭고한 의미를 깊이 깨닫게 되었다고 밝히며, “기회가 된다면 장기기증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조국 교회 안에 아름다운 생명나눔의 문화를 심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다. 동서울 성현교회는 올해 교회 표어를 ‘비젼을 향해 일어서는 교회’로 정하고 사명을 따르는 삶과 선교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200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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