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합동 제주에서 만날까

양 교단 신임 총회장 만남 가져
통합과 합동 교단이 전임 총회장간의 강단교류에 이어 신임 총회장이 다시금 만나 협력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 서울 한 호텔에서 만난 통합 총회장 김영태 목사(청북교회)와 합동 총회장 김용실 목사(연정교회)는 제93회 제주 총회 개최와 관련해 개회 예배를 함께 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미 합동 총회는 내년 총회 제주 개최가 확정돼 있는 상태이고, 통합 총회는 92회 총회에서 제주 총회 개최를 논의하기로 결정, 검토 중에 있어 제주에서 양 교단이 총회를 개최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김영태 목사는 제주선교 1백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의미에서 양 교단이 개회 예배를 함께 드릴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 외에도 양 총회장은 앞으로 자주 만나 교회 연합과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해 교회가 차세대 교육과 전도에 힘써야 한다는데 생각을 같이 했다. 이경애 기자

200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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