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콘서트’ 부암제일교회서 성황리에 열려

200여 명 관객 참석, 뜻 깊은 시간 가져

비트박스를 선보인 게스트 최준성 형제

대형행사 위주의 공연을 탈피해 중·소 교회의 문화적 부흥과 사역자들의 사역현장을 연결하고, 신인 사역자들을 발굴하는 등 이 시대에 맞는 문화 코드를 개발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는,‘찾아가는 콘서트(Tour Concert)’가 지난 9월 16일 주일 6시, 부암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심도진, 김지현, 조영기, 김신옥, 주수미, 최준성, 마르지않는 샘 등 다양한 게스트가 참가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 이번 ‘찾아가는 콘서트’는 2백여 명의 비 신앙인과 신앙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콘서트를 즐기고, 교제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비트박스를 선보인 게스트 최준성 형제를 비롯하여 ‘찾아가는 콘서트’에 참석한 게스트 전원은 뛰어난 실력과 무대 매너로 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더불어 교회음향, 조명 및 영상점검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작지만 완성도 높은 알찬 콘서트가 되었다는 의견이다.
콘서트에 참석한 한 청년은 “무료공연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알차고 즐거운 공연이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히며, “오히려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낭만적인 공연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교회가 장소제공과 함께 500,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교회가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 콘서트를 개최, 교회음향 및 영상점검, 콘서트 기획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콘서트’ 는 크리스천 문화사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선옥 기자

200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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