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합동 제92회 총회장 김 용 실 목사 (연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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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예장합동 92회 총회를 통해 선출 된 김용실(연정교회) 총회장은 취임이후 화합과 일치를 이루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이를 위해 서로 인정하고 기도해줌으로써 더불어 섬기는 총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총회장인 자신이 먼저,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김 총회장은 교단의 영성 강화와 회복을 위해 노력 할 것이며, 지도자와 평신도들의 영성이 크게 강화되고 회복되어 전 세계를 책임질 교단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혁과 자정 능력이 극대화된 총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힌 김 총회장은, 기독교에 대하여 비판과 폄하하는 논평이 각종 언론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단 자체의 개혁과 자정 능력을 키워야 하며, 뼈를 깎는 반성과 회개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혁주의연구소와 전국 교역자들을 위한 교단적 소속과 일체감을 갖도록 하는 교육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하며, 총회 행정의 원활한 협조와 지역 노회 발전을 위한 사역을 기획.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회장은 “총회 복지 및 사회를 섬기는 일에 노력하고자 한다”며 교회가 사회와 인간을 섬기는 차원에서 이미 기존의 복지사업을 활성화하여 정책 개발 및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세례교인의무헌금의 적극 참여와 올바른 분배와 총회 산하 평신도 주요 인력 데이터 베이스 화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완성도를 높여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 했다. 이와 더불어, “타 교단과 연합운동과 대외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며, 선두적 입장과 영향력을 견지하면서 타교단과의 경쟁력을 갖추고, 총회 차원의 장학 사업을 벌여 나가는 등, 이를 통해 목회자, 신학자 더 나아가 각 분야에 인재를 양성하겠다”면서 전도와 해외 선교에 대하여 이제까지 쌓아온 교단적 경험과 실적을 중심하여 총회 역량을 극대화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100년의 법적 전통을 가진 예장합동 총회가, 역사의 숫자만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걸맞은 변화의 추이를 관찰하면서 각종 변화에 적응하고, 선도하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구태의연한 과거적 울타리에서 벗어나 잘못된 구습의 틀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92회 총회에 해결해야 할 각종 사안에 대해서는 법과 질서에 의해 기도하는 자세로 해결할 것을 다짐한 김 총회장은, 사회자로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고퇴를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화목과 일치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을 도와주길 바라며, 많은 기도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선옥 기자

20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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