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NGO 단체, 아프간 사태 관련 성명서 발표

기독교인 대상으로 서명운동 전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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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나머지 19명이 무사귀환 했지만, 피랍사태로 인한 교회 안팎의 교회에 대한 비난 여론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독교 NGO단체들은 “자칫 인질사태 그 자체를 떠나 한국교회 전체가 국민들에게 반사회적이며 반국가적인 집단으로 잘못 인식될 염려가 있다”며 ‘기독교인들의 반성과 다짐’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향후 1개월 간 성명서에 동참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독교사회책임, 기독교선진화연합, 기독교애국운동 등 6개 단체는 지난 4일 오후 1시 기독교사회책임 세미나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기독교인들이 정부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행동한 것에 대해 크게 반성 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교회는 해외선교 전략을 근본적으로 되돌아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가 아프가니스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과 “이번 기회에 한국교회는 영성에 대해 근본적으로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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