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십자 정신 이어받은 이웃사랑 15주년

사진)모라종합사회복지관 15주년 기념식에서 양덕호 대표이사가 격려사를 전하고있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온 청십자사회복지회 모라종합사회복지관, 사상지역자활센터가 각각 개관 15주년,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3일, 뷔페파크에서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기념식이 직원 및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예배에서는 문영도 목사(산정현교회)가 골로새서 3:15~17로 전한 말씀을 통해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수고한 자를 높이고, 또 지금까지 복지관과 지역자활센터를 있게 해 주신 하나님과 보이지 않게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이 되자”고 전했다. 이어진 기념식에는 박영규 관장이 기념사를, 양덕호 대표이사가 격려사를 통해 “청십자 정신을 이어받아 사랑을 실천 하는 복지관이 될 것”을 당부했으며, 신이건 장로(한국기독신문사 사장)가 축사했다. 또, 10년 근속한 2명의 직원에게 표창하고, 복지관과 자활센터가 한 해 동안 해 온 사업을 되돌아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청십자사회복지회는 1976년 고 장기려 박사가 설립했으며, 선한 사마리아인의 삶을 살아온 고 장기려 박사의 뜻을 이어 받아 참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경애 기자

200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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