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복음병원장 조성래 박사 취임

“치료·전도·교육 통해 병원 정체성 회복하는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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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강당(성산관)에서 400여 명의 교계·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장 조성래 박사 취임식’이 열렸다. 원목실장 윤영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가장 좋은 병원’이라는 주제로 권오정(고신 총회장) 목사의 설교 말씀이 있었다. 권 목사는 설교를 통해 “복음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이름 값하는 좋은 병원이 되길 바란다”며, “믿음으로 진료하고, 환자를 살리는 기적이 일어나는 병원이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권윤택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취임식 순서를 통해, 취임사를 전한 조성래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경영관리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전하며 “무엇보다 환자유치와 수입증대를 통해 교수들과 교직원들이 진료와 연구에 전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치료·전도·교육’을 통해 병원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신바람 나는 병원 문화를 주도하는 복음병원으로 변모하겠다는 새 병원장으로서의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2부에서는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한 고신대학교의과대학 관현악단의 연주가 있었으며, 김국호 학교법인이사장의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이어 김국호 이사장과 김성수 고신대 총장의 격려사,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박희두 부산시 의사회장의 축사, 강남주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 집행위원장, 이영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19명에 대한 본원 암 홍보대사 위촉과 삼성물산, 한진중공업 등과의 진료지정병원 협약식도 진행됐다.

김선옥 기자

20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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