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총회 임원 후보 소견발표회

수도권, 중부권, 부산권, 경남권, 영역으로 나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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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삼수 목사)가 주관하는 총회 임원, 유지재단 감사 후보자 소견발표회가 지난 8월 2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중부권(8월 24일), 부산권(8월 29일), 경남권(8월 31일)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후보 김성천 목사는 “섬기는 자세로 마지막으로 교단에 봉사하겠다“며 광과 사의 구별과 이권 등에 초월하겠다고 소신있는 소견을 발표했다. 목사부총회장 후보 이용호 목사는 “이제는 고신도 한국교회 중심에 서서 봉사하고 헌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적임자 임을 강조했다. 반면 김명석 목사는 “이 자리에 선것도 하나님의 은혜“라며 교단 교세확장과 신앙정신을 더욱 견고히 세우겠다고 말했다.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나선 이만길, 신주복, 김삼관 장로는 자신이 당선된다면 총회장을 잘 보필하고, 교단의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자신들이 적임자 임을 총대들에게 강조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기 후보 김철봉 목사와 신상현 목사도 총회 행정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며 총대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선거관리위원장 황삼수 목사는 “후보자들은 전화와 문자, 메일을 총대들에게 보낼 수 없어 사실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소견발표회는 총대들에게 자신들의 정책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후보자들과 총대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신상준 부장

20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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