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피랍자 무사귀환 위해 1인 피켓시위 열려

소망성결교회 원승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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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분당 샘물교회를 방문, 피랍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한 소망성결교회 원승재 목사가 7일 오후 부산 남산동 이슬람성전 입구에서 태극기와 유엔기, 성조기, 아프가니스탄기와 함께 억류돼 있는 21명의 사진과 이름을 적은 피켓을 들고 1인 피켓기도회를 펼쳤다. 원승재 목사는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돼 있는 한국인들이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의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아울러 “전쟁으로 폐허가 된 아프간에 도움을 주기위해 의료 및 구호활동을 떠난 민간인들을 납치한 텔레반은 이들을 하루빨리 석방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한 마음으로 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애타게 기도하고 있지만 이를 더 적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1인 피켓기도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200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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