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독신우회(가칭) 기도회 열려

정의화 국회의원 등 교계인사 5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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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금) 12시 노블리아 뷔페에서 부산 기독 신우회가 정의화(동광성결교회 집사) 국회의원 등 교계인사 약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회를 가졌다. 정동만 장로(CBMC 부산총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경건회에서는 묵도와 찬송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피랍된 22인의 무사귀환과 순교한 고 배형규 목사를 위해 1분간 합심기도로 시작됐다. 이날 최훈조 목사(재송성결)는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특별기도시간을 통해 유임근 목사는 “피랍된 22인과 순교한 고 배형규 목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님을 만나게 된 귀중한 경험이 파도를 타고 우리에게 전달되길 바란다. 또한 샘물교회가 시험을 극복하여 더욱 성령 충만하고 부흥되는 교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아울러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그들이 되게 하시고, 고 배형규 목사가 흘린 순교의 피가 헛되지 않게 우리를 붙들어 달라”, “고 배형규 목사의 가정은 한국교회가 책임지고 돌보아 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주복 장로는 피랍된 22인에 대한 무사귀환과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현재,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나타나야 할 것이라며, 부산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간구하는 기도시간을 가졌다.

김선옥 기자

200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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