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10월로 이어져 더 큰 열매 맺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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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될 부산그래함페스티발을 위해 다양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교회와 기독기관, 전문인 직능단체로 구성된 ‘BFGF 기독기관 전문인 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1부 김길구 BFGF 기독기관 전문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채드 해몬드(BFGF Director)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2부 발대식에서는 안용운 목사(BFGF 총괄총무)의 BFGF소개 및 동영상상영이 있었으며, 정근 위원장(BFGF 기독기관 전문인 위원회)의 내빈소개 및 인사말이 있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여러 관계자들은 “부산 복음화에 적극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약 20만이 모인 해운대에서의 알찬 열매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10월로 이어져 더 큰 열매를 맺길 바란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다. BFGF 기독기관 전문인 위원회는 정근 위원장(부산 YMCA 및 브니엘학원 이사장)과 김길구, 구교천, 양왕용, 김성수 부위원장과 총무 박상언, 부총무 장승준, 간사 김영남으로 이루어져있다. ‘기독기관’에는 YMCA, 기독교발전협의회등을 포함한 총14개의 기관과 ‘각전문인단체’에는 보건의료분과를 포함, 총 10개의 분과로 이루어져 있다. 김선옥 기자 1면=====
협상 시한 연장에 연장 거듭… 피랍 장기화 될 듯
한민족복지재단 이사장 박은조 목사 - 아프칸 봉사활동 중단
대국민 사과, 위험지역 선교활동 안전대책 마련 시급
아프카니스탄에서 피랍된 샘물교회 성도를 포함한 23명의 무사귀환에 따른 협상시한이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면서 한국교회가 크게 우려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한국인 피랍자 중 8명과 탈레반이 요구한 석방 대상자 8명을 교환할 것을 요청했다고 세계 여러 외신들이 발표함에 따라 협상에 급물살을 타는 듯 했다. 이에 대해 샘물교회 성도들도 무사귀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급박한 현지 사정과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내비치고 있다.
이번 피랍사건에 대해, 분당 샘물교회 박은조 담임목사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아프카니스탄 봉사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 목사는 “(이번 피랍 사건으로)국민들에게 염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며, 피랍된 봉사단 가족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데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우리의 봉사활동이 평화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하고, “봉사단은 아프가니스탄의 자존심을 건드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존중하려는 태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병원활동과 관련해 “병원 봉사활동 역시 아프칸이 원하지 않는다면 철수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분당샘물교회는 한민족복지재단을 통해 5년 전부터 학교 및 의료 봉사단을 아프카니스탄에 파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샘물교회가 이번 피랍사건으로 인해 아프카니스탄 봉사활동 중단을 선언하였고, 이것은 곧 선교 위축현상으로 이어져, 개교회의 단기 선교 팀들 역시 계획되었던 선교를 속속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어 활발하던 선교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전국의 교회들은 분당샘물교회 청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특별기도회를 가지고 있어 피랍자 가족들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다. 제주영락교회(담임목사 김정서, 예장 통합)는 22일 오후 특별기도회를 가지는 등 한마음으로 피랍 성도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기도를 빼놓지 않고 있다. 전국의 교회들이 한 마음으로 피랍 성도들의 건강과 조기 석방, 무사한 귀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인 납치사건이 발생한 아프카니스탄 중부 가즈니주 주민 천여 명이 피랍 한인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경찰이 밝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여러 곳에서도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고 있다.
현재 아프카니스탄 피랍 사건을 계기로 위험지역으로의 교회 선교활동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번 사건을 통해 다문화, 다종교 시대에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현지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가 앞서야 될 것이라는 견해가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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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하 감독회장 “영남지역에서 감리교 활성화 기대해 달라”
영남선교대회 순조롭게 진행 중, 10만명 동원 준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감리교단이 추진하고 있는 영남선교대회가 오는 8월23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7월 23일 신경하 감독회장과 한정석 감독(영남선교대회 준비위원장), 피정식 감독(공동준비위원장), 김승현 감독(희망프로젝트 상임회장), 이원재 총무(영남선교대회 본부장)등이 해운대 한화콘도에서 금번 영남선교대회를 위한 교계기자회견을 가졌다. 신경하 감독회장은 “영남선교대회는 감리교를 홍보하고 영남지역 도약과 성장을 위해 평양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준비됐다”며 “감리교단의 교세가 취약한 영남지역에 감리교단의 영적, 수적 부흥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한정석 감독도 “복음화가 가장 낮은 영남지역에 선교적략적인 의미가 있다”며 특히 감리교회가 전무한 경북 군위군에 이번 영남선교대회를 통해 감리교회를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남연회 피정식 감독은 “우리 감리교단의 행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남지역 모든 교회들과 더불어 축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교계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영남선교대회는 희망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국토 대장정’, ‘지방별 전도대 땅 밟기’, ‘여름단기선교’, ‘전국감리사대회’, ‘희망달리기’, ‘청년 영남선교대회’, ‘광안리 청년 축제’등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행사당일에는 소외자와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각 지역 길거리 전도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감리교단은 이번 행사에 약 10만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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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병원 새 병원장에 조성래 교수 선출
고신대학교 부속 복음병원장 선임을 위한 병원 교수협의회의 직선제 투표가 지난 24일 실시되어 새 병원장 후보로 조성래 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직선제 투표에서는 총 97명의 교수들이 투표에 참석해 조성래 교수 49표, 이충한 교수 47표(기관 1표)로 2표차로 조성래 교수가 새 병원장으로 당선되었으며, 김성수 총장에 의해 이사회에 제청되어 차기 이사회에서 제 5대 병원장으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조성래 교수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 내부 화합과 일류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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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부산동노회, 총회 판결 부당
26일 임시노회 소집, 총회 특별재판국 제소
통합 부산 동노회가 광안교회(서강석 목사) 장로 선출 결의 및 판결한 것에 대해 통합 총회 재판국이 불법이라고 판결함으로서 총회와 노회가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노회가 총회 재판국을 상대로 항의 성명서 발표 등 대책을 강구하는 긴급 임시노회를 소집했다.
부산 동노회는 통합 총회 재판국의 판결에 대해 “노회 정치부, 고시부에서 합당하다고 결론짓고 장로 임직식과 은퇴식까지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총회 재판국에서 ‘노회가 불법을 행했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노회의 결의와 판결을 부정한 것에 대해 임시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2시 초읍교회당에서 가진 임시노회에서의 안건은 첫째, 총회 재판국의 부산 동노회 재판국에 대한 판결 대책 회의건 둘째, 총회 재판국의 부산 동노회 기소위원회에 대한 지시 대책의 건 셋째, 총회 특별재판국 청원의 건이다. 부산동노회는 이번 임시노회를 통해, 먼저 총회 재판국의 판결에 불복하며, 노회가 불법을 행했다는 표현에 대해 항의하고,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성명서를 발표할 것을 논의했다. 또, 광안교회에서 실종 교인으로 처리된 장로 2명에 대해 노회 재판국이 재판할 문제가 아니라 교회에서 처리할 부분으로 기소하지 않은 것을 총회에서 ‘기소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한 부당성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총회 재판국의 재판이 잘못되었으니 총회가 특별재판국을 열어 다시 재판해 줄 것을 청원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동노회장 이동렬 목사는 “총회 재판국의 판결의 부당성 때문에 노회 재판국이 이의를 제기하는 상황까지 왔으나 원칙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서로 이해하며 화해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으며, 총회재판국 재판국장 정재훈 목사는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질문에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이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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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부산-판문점-평양(PPP)십자가대행진
8월·9월 15개 주요도시서 거행 - 20만 명 참가예상
한반도 평화, 통일 염원하는 행진, 각계각층의 참여 호소
‘화해-평화-통일’이라는 모토아래,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이를 평화모드로 이끌어 한국-일본-북한간의 화해와 평화를 호소하기위한 ‘십자가대행진’(대회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부산조찬기도회가 지난 23일 오전 7시30분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1부 조찬기도회와 2부 조찬과 간담교제로 진행된 이날 조찬기도회에는 손규하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조영호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본부장, PPP준비위원장)의 설교, 전용태 장로(PPP상임대회장, 한국성시화운동본부대표)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영진 장로(PPP대회장, 전 농림수산부장관)가 송성구 목사, 정필도 목사, 조영호 목사, 이건재 목사, 박성규 목사에게 임명장을 수여 했다.
8월과 9월에 있을 십자가 대행진에서는 매일저녁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공식집회와 문화행사로 다뤄질 예정이며, 40키로의 십자가를 메고 주요도시 시가지 대행진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8월 6일에서 16일, 그리고 9월에 15개 국내외 도시에서 거행될 부산-판문점-평양(PPP)십자가 대행진 조직위(대회장 김영진, 상임위원장 전용태, 이형자, 김성길)는 앞선 지난 7월16일 가진 조직위 회의에서 이번 PPP십자가 대행진을 교파와 종단을 초월한 법국민적 행사로 승화시키기 위해 주제를 ‘회개-화해-부흥’에서 ‘화해-평화-통일’로 변경하기로 하고, 화해와 통일을 염원하는 범국민적인 대행진으로 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행진으로 각계각층의 참여를 호소한바 있다.
이번 십자가대행진는 3개국 기독교계 지도자뿐만 아니라 카터(전 대통령), 래리그랜트(마틴 루터 킹 재단총재)등 해외지도자, 국내에서 지역 시장, 자치단체장, 국회위원, 연예인등 각계각층에서 주요 행사 및 평화의 집회에 참석하는 매우 큰 행사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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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구 목사 “기독교 회관 건립 박차를 가하겠다”
16일 부기총 대표회장 취임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제30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송성구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예배가 지난 16일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열렸다.
총무 이건재 목사의 사회로 열린 취임예배는 증경회장 박선제 목사가 ‘바나바의 리더쉽’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선제 목사는 “바나바는 원만한 인격과 충만한 영성으로 일꾼을 찾는 리더쉽을 보여줬다”며 “송성구 목사가 임기중 바나바의 리더쉽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정경철 목사의 이임사와 송성구 목사의 취임사가 있었다. 송성구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아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며 “임기 중 기독교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송성구 목사의 취임식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등 150여명의 부산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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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GF 장로초청축제 열려, 500여명 참석
‘룻’돕던 ‘보아스’같은 장로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BFGF 장로초청축제(주최:부산그래함페스티발/주관:BFGF 장로위원회)가 지난 23일(월·저녁 6시30분)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장로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현숙(극동방송) PD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 허원구 목사(BFGF 영접위원장·산성교회 담임)는 ‘나를 사주시는 주님(룻 4:13-17)’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자리에 모인 장로들에게 “룻을 도왔던 보아스 같은 장로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현재 주님이 부산에 주신 기회를 잘 활용하고 쓰임 받을 수 있도록 BFGF와 부산 땅을 위해 기도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BFGF 홍보영상’ 상영 후 안용운 (BFGF 총괄총무)목사가 BFGF 준비보고에 관한 대용을 전달했으며, 헨리 할리 (BGEA 부총재)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번 축제는 노문환 목사(前. 늘노래찬양단장)의 찬양과 연주로 더욱 은혜 충만한 시간을 가졌으며, 허원구 목사의 축도로 BFGF 장로초청축제를 마무리 했다.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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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전국장로수련회 3900여명 참석 성황
장로들에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 고취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양무리의 본이 되라(벧전5:3)’는 주제로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제33회 통합 전국장로수련회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39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개회예배에서는 정대성 장로(예장 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의 인도로 총회장 이광선 목사가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가자’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광선 목사는 먼저 “이미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온 사람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에게로 돌아왔는가? 하나님에게로 돌아온 후 하나님과 함께 머물고 있는가? 하나님을 떠났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하며, “몸만 하나님에게로 돌아왔다고 돌아온 게 아니다. 생각이 하나님에게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가면 사회의 모든 문제 가운데 회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회장 최종설 장로와 각 교단(합동, 대신, 고신) 장로회 회장의 축사 및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윤여식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이명원 장로의 인사 말씀이 있었다.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련회 일정에 들어가 수요예배, 주제 강의, 인사 및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수련회 둘째 날에는 정치(박세일 박사,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경제(이종훈 박사, 덕성여대 이사장), 안보(박세직 장로, 재향군인회 회장), 장로의 본분(김인수 목사, 장신대 역사학)이라는 주제로 의미 있는 특강과 김문훈 목사의 ‘실력 있는 지도자와 아름다운 카리스마’라는 말씀으로 은혜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3900여명의 장로들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이 시대 장로들에게 부여된 막중한 시대적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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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노회, 진주중부교회 L 목사 자녀들 교회 떠날 것 권고
L 원로목사 2년 7개월만에 진주중부교회 출석, 원로 목사 사면서 제출
2005년 1월 23일 주일부터 진주중부교회에 출석하지 않았던 L 원로 목사가 지난 7월8일 주일 진주중부교회에 출석해 원로 목사 사면서를 제출했다. L 목사는 “원로 목사를 하지 않겠지만 앞으로 진주중부교회에 계속 출석하겠다”고 말해 진주중부교회 당회가 무척 당혹스러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7월 23에는 진주중부교회 당회가 현재 휴무중인 L 원로 목사의 아들 L장로에 대해 “8월 첫째주까지 이명 신청을 한다면 권고사면을 안하고, 이명신청을 내지 않는다면 권고사면할 것”을 결의했다. 또 진주노회 전권위원회도 L 원로 목사의 딸에 대해 “8월말까지 다른교회로 떠날 것”을 지시했다. 전권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15일 교인들의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공동의회를 열어 L 휴무장로의 복직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세례교인 156명이 투표에 참석하여 찬성 24표, 반대 128표, 기권 4표가 나와 대다수의 성도들은 L 휴무장로의 복직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피력됐다. 전권위 모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장로복직은 당회가 2/3 찬성으로 가결할 수 있다. 이날 공동의회는 성도들의 민심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전권위가 L 휴무 장로에 대해 이명 요청을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L원로 목사의 진주중부교회 출석으로 그 파장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L 원로 목사는 전권위에 사면서를 제출하면서 자신은 원로 목사를 하지 않겠지만 자녀들은 진주중부교회에 출석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공연히 현 담임목사를 교회에서 내어보낼 것이라고 말하면서 전권위 위원들에게도 압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K 성도에게는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를 부산지방법원에 민사솟장을 대었다. 그동안 수세적인 분위기에서 공세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진주중부교회는 김선엽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당회와 성도가 하나로 뭉쳐있어, 원로 목사의 의도대로 교회가 흘러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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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제29회 전국장로회 수련회 폐막
전국 3000여명 장로 참석, 정몽준·박근혜 특강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전6:20)라는 주제로 제29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백영우 장로) 수련회가 지난 7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경주현대호텔, 대명콘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째 날 회장 백영우 장로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각지에서 3000여명의 장로들이 참석, 둘째 날(18일)에는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준(서울 소망교회)의원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참석해 특강시간을 가졌다.
전국장로회연합회(통합) 회장 정대성 장로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은 물론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고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줄 믿는다”며 은혜 충만, 성령 충만한 수련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전국장로회연합회(고신) 회장 엄송우 장로 역시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 발전과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하여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하나 되어 나라의 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장로들이 속한 개교회에서 시무장로로, 은퇴장로로 섬기면서 아쉬웠던 장로사명에 대한 진솔한 교육과 훈련 그리고 화합과 교제의 장들로 하나 됨의 감격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 은혜의 시간을 마친 후 권정식 장로의 사회로 ‘찬송가 경연대회’가 열려 3000여 장로들의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19일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백영우 장로의 사회, 이상민 목사의 설교로 새벽기도 및 폐회예배를 가진 후 제29회 전국장로회수련회를 마감했다.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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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제1회 전국장로협의회 수양회 열려
지난 7월 8일(월)부터 11일(수)까지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장로회협의회(대표회장 임은하 장로) 제1회 전국장로수양회가 개최됐다.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스바냐 2:3)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양회는 공동회장 김원삼 장로의 사회로 총회장인 장차남 목사의 설교로 개회예배를 가졌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기독신문사 주필 김영우 목사(개혁주의신앙과 종합사역), 울산서현교회 이성택 목사(나사로운동), 광주고검 부장판사 김인호 장로(하늘의 장로와 땅의 장로), 설화교회 전승덕 목사(애굽, 광야 그리고 가나안 생활), 높은뜻 숭의교회 김정태 장로, 고신대 총장 김성수 목사(여호와의 공의와 평강), 대길교회 박현식 목사(요나의 재헌신)가 특강 강사로 나섰다. 개회예배설교에서 총회장 장차남 목사(온천제일교회)는 “세상에서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회는 세상에서 선구자가 되어야한다. 교회는 세상에서 증보자가 되어야한다. 교회는 세상에서 봉사자가 되어야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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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울산극동방송 주최 영어 말하기 대회 열려
‘울산극동방송과 고신대학교가 함께하는 English Bible Speech Contest‘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토) 울산극동방송에서 열렸다.
지난 7일(토) 60여명이 참여한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중등부, 고등부 각 15명은 이 날 본선에서 자신의 비전에 대해 3분 동안 발표했다.
울산극동방송 심원영 PD의 사회로 김문준 지사장(울산극동방송)과 안민 부총장(고신대학교)이 인사말을 전했으며, 심사를 맡은 한규만 교수(울산대학교)가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안민 부총장은 “영어 말하기 대회에 참여한 여러분들 중에는 아주 능숙한 학생도 있었지만 조금 부족한 학생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도전한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비전을 향해 도전하는 자만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는 격려와 함께 “여기 이 자리에 참여한 여러분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자녀들의 실수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따뜻하게 보듬으며 안아주는 부모들이 있기 때문이다”며 부모들을 칭찬했다. 영어 말하기 대회 시상은 ▲고신대학교 총장상 : 고등부 조은길, 중등부 정에스더 ▲최우수상 : 고등부 이지현, 중등부 김재현 ▲우수상 : 고등부 이은지, 김미해, 중등부 양하은, 이혜인 ▲장려상 : 고등부 조한길, 최현정, 이다정, 여미경, 중등부 양하빈, 강성민, 양예슬, 김지애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고신대학교와 울산극동방송은 “저급한 향락문화와 물질문화에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계속해서 다양한 청소년 문화에 도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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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넘어선 사랑의 장기기증
목사가 불교신자에게 생명으로 기독교 사랑 전해
한 목회자의 장기 기증으로 불교신자 2명이 새 생명을 얻게 됐다.
지난 12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박모 목사(58세,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가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 박 목사의 신장은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던 불교신자 오모씨에게 전해졌고, 이에 대한 고마움으로 오씨의 부인이 26일 또 다른 불교신자 엄모씨에게 신장을 기증할 예정으로 사랑의 릴레이를 통해 2명의 만성신부전 환우가 신장이식을 받게 된다.
박 목사는 목회를 하기 전 20년 동안 세계 40개국을 돌아다니며 무역업에 종사했다. 미국을 방문하고 있을 때 어떤 목사가 신장이 안 좋아 고생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신장을 기증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루던 사이 그 목사는 부인으로부터 신장을 기증받고 건강을 회복하게 돼 박 목사의 신장 기증은 이뤄지지 못했다.
박 목사는 “비록 그 목사에게 신장 기증을 하지는 못했으나 내가 신장을 준다고 얘기를 한 것은 하나님께 약속한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내가 한 말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목사의 신장을 이식받게 된 사람은 불교신자 오모(48세, 서울 은평구 역촌동)씨. 오씨는 2002년 6월 만성신부전증 판명을 받고 5년여 동안 투석을 해왔다.
박 목사는 “나의 신장기증으로 인해 기독교와 불교가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받는 고마움도 있지만 주는 사람의 기쁨이 더 크기에 빚졌다는 생각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수혜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박 목사의 꿈은 아프리카로 자비량 선교를 가는 것이다. 박 목사는 “거기서 순교할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작은 마을에서부터 시작해 지경을 넓혀갈 것”이라며 “문화의 혜택을 못 받는 것이 불쌍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모르고 사는 것이 불쌍해 그들에게 복음의 축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종교도 다르고,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생면부지의 타인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박 목사는 “내가 장기기증을 했음을 드러냄이 자랑과 교만이 될까봐 두렵다”며 한사코 본명과 얼굴을 밝히기를 거절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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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위주의 교육은 가라, 참된 교육 위해 대안학교 세운 박성돈 목사
요즘은 아이들이 제일 바쁘다고 한다. 학교 공부에, 몇 군데나 되는 학원까지. 꺼지지 않는 사교육 열풍에 아이들은 피곤하다. 하지만 정작 그들에게 ‘왜 공부하느냐’고 묻는다면 정확히 자신이 가진 꿈과 비전을 말하는 아이들이 없다. 그저 좋은 대학, 좋은 직장 가기 위해 아이들이 공부하는 기계가 되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이러한 안타까운 교육 현실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담은 참된 교육’을 위해 세워진 기독대안학교가 있다.
청소년 사역자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목 생활을 통해 15년간 학생들과 울고, 웃었던 김성돈 목사(지명교회 담임목사, 킹스키즈크리스챤아카데미 교장)는 “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목자 없는 양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비전이 없는 아이들,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린 아이들,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잃어버린 아이들, 좌절과 상처로 고통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자기 정체성을 회복케 하고, 미래를 향한 꿈을 꾸어 21세기를 주도하는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킹스키즈크리스챤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3월 개교해 따로 모집 절차를 거치지 않았지만, 현재 고등학생 5명, 초등학생 13명이 입학해 있다. 특히 상처가 많고, 방황의 시간을 겪었던 고등학생들은 처음부터 그 마음을 붙잡기가 쉽지 않았다. 술과 담배, 게임의 중독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했고, 중간에 이탈하는 학생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4개월간 아이들과 부딪히며 공부보다, 상처의 치유와 회복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해온 결과, 현재는 학생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되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쉽지 않은 교육의 길, 재정적인 어려움도 많지만 오직 ‘참된 교육’하나만을 위해 안정된 교사의 자리를 박차고 이곳에 온 선생님들 역시 김성돈 목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김 목사는 “동일한 비전 아래 현직 교사 자리를 박차고 이곳까지 온 선생님들이 대단하다”며 교사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킹스키즈크리스챤아카데미의 교육은 크게 영성, 지성, 인성 교육으로 나뉘어 진다. 영성 교육은 성경과 예배, 일대일 양육, 국내외 비전트립 등을 통해 학생들을 예배자로, 선교사로 세워나간다는 계획 아래 이루어지고 있다. 지성 교육은 독서, 토론, 외국어교육, 컴퓨터 교육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필리핀 바기오에서 직접 비전센터를 운영해 학생들의 필리핀 유학을 실제적으로 돕고 있다. 마지막으로 영성 교육은 체험학습,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이 주를 이룬다.
김성돈 목사는 “이 모든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하나님 안에서 참된 가치를 발견하고, 잠자고 있는 영을 깨워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나아가 이웃과 나라, 세계를 섬기고 변화시킬 수 있는 차세대 지도자를 키우겠다”고 전했다.
킹스키즈크리스챤아카데미는 앞으로 2010년까지 외국인 거주지로 선정되어 외국의 우수한 대학과 병원 및 영어 마을이 들어서게 될 진해시 용원 1000평 대지 위에 킹스키즈 교육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킹스키즈 교육센터에서는 유아학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평생교육원을 운영해 전세대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진정한 스승도, 진정한 교육도 사라졌다는 요즘,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스승이 모여, 하나님 나라를 위한 교육을 실천하는 킹스키즈크리스챤아카데미. 이 학교를 통해 이름 그대로 왕의 자녀들다운 21세기 리더가 양성되길 기대해 본다.
이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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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종교인 과세 않겠다
기부금 공제한도 기존 10% → 20% 확대
종교단체 투명성제고 위한 대책마련 절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논란을 빚고 있는 종교인과세 문제에 대해 추진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대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기부금 공제한도를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정부는 회계투명성 제고 방안의 시행대상인 종교·예술·교육·자선단체 등에서 종교법인은 종교 활동의 자유 등을 고려해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회계투명성 제고 방안은 기부금 영수증 보관범위 확대, 가짜 기부금 영수증 발급 시 처벌 강화 등을 골자로 하며 공익법인이 대상이다.
이와 같이 종교법인 및 종교인 과세 문제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종교 활동의 자유과 종교법인의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비영리사업을 하는 종교 법인에 종사하면서 받는 급여를 근로소득으로 보기 힘들다는 점 등의 현실적인 문제도 감안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날인 13일 한국조세연구원 주최로 여의도 중기협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기부문화 활성화 관련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기부자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방안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소득공제 확대가 기부문화가 활성화 될 지에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특히 기부액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종교단체의 투명성제고를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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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삼일교회 설립 40주년기념 본당 새 단장
마산삼일교회(담임 박충렬 목사)는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 하는 가운데 지난 7월 20일 11시 본당 새 단장 공사(공사비7억)를 위한 기공예배를 드렸다.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성전은 돈과 힘과 기술로 짓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 준비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전했다. 또 위원장 최태석 장로는 기도 중에 응답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성전이 새롭게 단장될 때 모든 성도들의 심령도 새롭게 다듬어 지기를 간구했다
마산삼일교회는 공사가 완공될 때까지 삼일 복지관(중리)에서 예배를 드리며, 모든 행정업무는 벧엘쉼터에서 이루어진다.
강동은 지사장(경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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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가수 ‘위드’의 김상훈, 아내 황정은의 ‘사랑의 향기’
새 앨범 나왔어요! 타이틀곡 ‘사랑은 기적을 만들죠.’
“한 가정을 이룬 부부이기에 무엇보다 ‘사랑‘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깨어지고 상처 난 마음들을 사랑의 힘으로, 찬양의 힘으로 회복되기를 바라며 ‘사랑의 향기’로 팀 이름을 정했습니다” 개그맨보다 웃긴 CCM가수 ‘위드’의 멤버 김상훈과 극동방송에서 작곡으로 금상수상, ‘하늘풍경’에서 싱어로 5년간 사역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그의 아내 황정은이 ‘사랑의 향기’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선보였다.
앨범에 수록된 10곡 모두 ‘사랑’을 주제로 아름다운 선율을 담아내고 있으며, 하나님과 우리와의 사랑을 ‘그대와 당신’으로 표현해 마치 연인간의 사랑을 연상케 한다.
타이틀곡인 ‘사랑은 기적을 만들죠’는 곡의 제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랑’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며 어떻게 서로에게 표현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기적을 사랑을 통해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고백을 담은 곡이다. 사랑의 향기 1집은 사랑을 테마로 하는 만큼 4곡을 제외한 모든 곡이 남녀 듀엣이다. 그렇기에 자칫 지루해 질수 있는 부분을 다수의 게스트들의 참여와 다양한 장르로 변화를 주었으며, 아침의 신현진, 장윤영, 남궁송옥, 에이멘, 마르지않는 샘, 축복의 사람 등 20명이 넘는 많은 사역자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가서 2장 10절). 아가서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과의 사랑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 또한 오늘 영적 이스라엘 백성 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는가를 알 수 있다.
사랑의 향기 1집은 이것(아가서)을 모티브로 삼고, 우리의 모자람, 부족한 점과 상관없이 주님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우리를 사랑하신 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일어나서 함께 가자“는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의 향기’가 이 찬양을 듣는 많은 분들께 널리 퍼지기를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사랑 그리고 우리안의 사랑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담아 낼 것이라고 ‘사랑의 향기’는 전한다.
오는 가을부터는 ‘위드’ 정규앨범 작업 몰두, 겨울 즈음이면 ‘위드’의 김상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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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성전’으로 돌아온 THE REST(쉼)
THE REST(쉼)은 오성진, 정수영 두 명의 워십 리더와 2집 공개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여성 워십 리더 백진희가 한 팀으로 섬기며, 예배자로서의 진솔한 고민,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찬양 드리고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만들어진 팀이다. 2006년 10월, 1집 앨범인 ‘아버지 품안에’를 발표한 그들이 2집 ‘보이지 않는 성전’으로 다시 돌아왔다.
THE REST(쉼)의 두 번째 앨범 ‘보이지 않는 성전’은 연주곡 1곡과 순수 창작곡 10곡으로 구성된 앨범으로서 연주곡을 제외한 전곡을 쉼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앨범이다.
1집 앨범과는 다르게 한 곡을 제외한 전곡이 리얼 연주로 레코딩 되었으며, 전문 세션들의 연주로 음악성면에서도 상당한 안정감을 준다.
쉼은 “눈에 보이는 외형적인 교회가 아닌 보이지 않는 성전, 즉 인간의 내면을 채우는 아름다운 것들과 예배자로서의 고백, 찬양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컴필레이션이나 국외 번역곡 위주의 국내 CCM 흐름에 편승하기보다 순수 창작곡으로 한국적 예배의 정서를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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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GF 기독기관 전문인 위원회 발대식
일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10월로 이어져 더 큰 열매 맺길
오는 10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될 부산그래함페스티발을 위해 다양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교회와 기독기관, 전문인 직능단체로 구성된 ‘BFGF 기독기관 전문인 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1부 김길구 BFGF 기독기관 전문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채드 해몬드(BFGF Director)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2부 발대식에서는 안용운 목사(BFGF 총괄총무)의 BFGF소개 및 동영상상영이 있었으며, 정근 위원장(BFGF 기독기관 전문인 위원회)의 내빈소개 및 인사말이 있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여러 관계자들은 “부산 복음화에 적극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약 20만이 모인 해운대에서의 알찬 열매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10월로 이어져 더 큰 열매를 맺길 바란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다.
BFGF 기독기관 전문인 위원회는 정근 위원장(부산 YMCA 및 브니엘학원 이사장)과 김길구, 구교천, 양왕용, 김성수 부위원장과 총무 박상언, 부총무 장승준, 간사 김영남으로 이루어져있다. ‘기독기관’에는 YMCA, 기독교발전협의회등을 포함한 총14개의 기관과 ‘각전문인단체’에는 보건의료분과를 포함, 총 10개의 분과로 이루어져 있다.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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