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부기총, 유엔기념공원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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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용규 목사)와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경철 목사)가 지난 6월 21일 부산유엔기념공 원에서 추모 및 헌화 행사를 가졌다.
작년부터 시작한 추모 및 헌화 행사는 한기총 이용규 대표회장과 장상 목사(전 국무총리 서리), 최희범 총무 등 40여명이 참석했고, 부기총도 정경철 대표회장과 일부 증경회장 등이 참석했고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명규 부산지방경찰청장 등도 이날 추모 및 헌화행사를 함께 했다.
또 참전용사인 Henry Holley 목사도 참석해 6.25 전쟁당시 상황을 소개하면서 한국교회가 6.25 전쟁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기총 이용규 대표회장은 “성경은 은혜를 잊지 말라고 한다. 우리 한국교회는 수많은 고인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인사말씀을 전했으며, 부기총 정경철 목사도 “그분들의 희생이 오늘의 한국교회를 존재하게 만들었다”며 “점점 잊혀져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내년에는 한기총뿐만 아니라 각 지역 대표기관들도 함께 초대해 유엔기념공원 헌화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준 부장

200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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