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달란트로 하나님께 영광

‘성경 속독법’ 책 펴낸 이 윤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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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어도 성경을 한번도 통독하지 못한 크리스천이 더러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는 이윤 성도(백양로교회)는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 속독의 기술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하루 밤에 성경을 1독 할 수 있는 성경 속독법」을 펴냈다. 그는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30년이 된 속독법을 과감히 벗어나 선진화 된 일본 등지의 속독법을 도입한 이른바 속독 전문가로 지금까지 쓴 5~6권의 책이 그 분야 서적 중 판매 순위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는 99년부터 학원을 운영해 성공 가도를 달려왔다. 하지만 교만했던 그에게 시련이 찾아와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평소 눈에 띄지도 않던 교회가 어느 날 눈에 들어왔고, 새벽 기도회에서 하나님은 ‘탕자’의 말씀을 통해 신앙을 주셨다”며 “그렇게 시작된 신앙으로 가정까지 복음화 되는 등 삶의 큰 변화가 찾아왔다”고 고백한다. 사도바울과 같이, 교만했던 자신이 하나님을 만나 낮아졌고, 이제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영광 돌리기 위해 ‘성경 속독법 전도사’로 나선 것이다. 그는 “모든 교인이 성경 속독법을 통해 성경을 손쉽게 읽을 수 있고, 나아가 교회 주일학교와 청소년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속독 지도사로 양성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경애 기자

200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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