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영광, 땅에는 평화’ 제8회 전국찬양합창제

3개 교단 소속 7개 교회, 약 15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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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합동, 고신 내의 남선교회전국연합회(통합)와 전국남전도회연합회(합동·고신)가 주최하고 전국남전도연합회(고신)가 주관한, 북한 결핵환자를 돕기 위한 제8회 전국찬양합창제(공동대회장-고신 김상수 장로, 통합 윤여식 장로, 합동 최수용 장로, )가 16일(토) 오후 6시30분 부산 KBS홀에서 열렸다. 약 1500명의 관객과 합창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합창제는 3개 교단 소속 7개 교회(고신-거제교회, 소명교회 / 통합 산성교회, 백양로교회, 대구내당교회) / 합동-수영로교회, 초량교회가 참가했다. 준비위원장(고신) 김진욱 장로의 사회로 진행 된 1부 식전행사에 이어 김현숙(극동방송PD, 계장)PD가 진행을 맡은 2부 순서에서는 문혜원(소프라노, 연세대)·김관동(바리통, 연세대) 교수의 특별출연과 기드온 합창단의 찬조출연으로 합창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준비위원장 박성업(통합) 장로는 “3개 교단에서 각각 2~3개의 교회들이 참석해 교단과 교파를 떠나 함께 찬양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번 찬양제가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진행 된 것 또한 참 기분 좋은 일”이라며 “섭외 과정에서 적극 동참하고 호응해 주신 7개 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전국찬양제를 위해 고신 측 위원들이 상당히 열심을 다했다”며, 특히 “공동위원장인 김상수 장로는 준비기간 동안 자주 부산을 방문하여 많은 참여와 격려가 있었는데, 이것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찬양제에 참석한 초량교회 석차경 성가단원은 “한 달 간의 연습기간 동안 힘든 점도 있었지만 3개 교단의 성가단들이 연합하여 찬양제에 참석, 같은 무대에서 함께 찬양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찬양합창제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고신 김진욱 장로, 합동 김종호 장로, 통합 박성업 장로)는 수익금 전액을 북한 어린이 결핵환자 돕기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선옥 기자

200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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