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 사단법인 설립허가

유일하게 등록기관으로 지정, 큰 의의 가져
2001년 12월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소속 감리교회와 목회자 5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창립된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이사장 임석구 목사)는 창립 5년만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라는 단체명으로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5월 30일자로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그동안의 단체활동을 통해 감리교회를 비롯한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장기기증등록 실적을 통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장기이식관련 사업을 시행할 자격이 갖춰졌음을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인받기는 처음이다. 이는 2000년 2월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이 시행된 이후 장기이식등록기관지정을 위해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하여 사단법인 설립허가와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받은 개신교 선교단체나 시민사회단체 가운데는 유일하게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은 것으로 큰 의의를 가진다. 한편,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법인을 비롯한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10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하여 145개의 단체가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은 상태다. 이 단체의 실무 총책임을 맡고 있는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장기기증과 장기이식을 통한 생명 나눔의 실천은 이 땅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하는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실천해야할 가장 숭고한 이웃사랑이기 때문에 이제야 비로소 개신교정통교단가운데 하나인 감리교회와 감리교인을 통해 한국과 전 세계에 그 뜻을 실현할 밑거름을 마련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200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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