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사회책임’ 서경석 목사 특강

사회·국가 ‘희망을 여는 크리스찬’에게 달려 있어

특강중인 서경석 목사

지난 28일 7시 ‘부산기독교사회책임 MT’가 각 교회 목사·장로·평신도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온천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수영로교회 북한 선교부 탈북자 찬양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부산기독교사회책임 MT에는 ‘기독교사회책임과 선진화의 과제’라는 주제로 서경석 목사(경제정의실천연합 대표)의 특강 및 질의응답이 있었다. 서경석 목사는 “기독교가 중심이 되어 나라를 살리는데 힘 써야 할 것”이라며, “70년대 민주화 운동에 교회가 앞장서면서 일어났던 부흥이 민족에게 희망을 주었듯이, 지금은 기독교가 나라를 바로 나아가게 하고,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것이 부흥의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독교사회책임에서는 특정당과 특정대선후보를 지지하지 않지만, 친북좌파에 대해서는 단호하다”며 “그런 인물이 정권을 잡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독교사회책임’은 한국 기독교신앙의 전통을 이어받아 교회내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조직화하여 사회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중요한 시국현안에 대해서는 신앙에 기초하여 용기 있게 진실을 말하고 행동함으로써 우리나라를 정의롭고 발전된 사회로 이끄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NGO이다. 기독교사회책임의 주요활동으로는 선진화 운동, 민간사회안전망 운동, 북핵반대/북한인권개선운동, 기독지식인운동, 기독학생운동이 있다.

김선옥 기자

200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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