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동 무료진료 협약 체결

기독교대학에서 입양에 대한 솔선수범 먼저 보여줘야

고신대 의대 동문회 회장 권영호 교수와 부산시 이권상 행정부시장

제2회 입양의 날 기념식’ 이 지난 11일(금) 부산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 가족(1)이 한 아동(1)을 입양, 건강한 새로운 가족으로 거듭난다는 의미인 11일의 기념행사는 호산나교회와 고신대가 후원하고, 입양가정, 입양기관 종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고신대학교 김성수 총장은 “아이는 반드시 가정에서 부모에게 길러져야 한다.”며 “사회약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베풀 줄 아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당부 하며,“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독교 대학에서 솔선수범하여 우선적으로 지원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부산광역시에서는 국내입양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고신의대 동문회와 입양아동 무료진료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 고신대 의대 동문회 회장 권영호 교수(범천교회)는 “전국최초로 진행되는 ‘의과대학·입양가정’간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이러한 행사들이 사회적으로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옥 기자

200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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