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고려학원 이사장에 김국호 장로

7일 고신대학교에서 취임식

지난 5월1일 고려학원 재단사무국에서 이사회 직전 감사예배에서 총회장 권오정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학교법인 고려학원이 정이사체제가 된 이후 첫 이사회에서 교단 장로 부총회장인 김국호 장로(범천교회, 64세)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5월1일 오후 3시 고려학원 법인 사무실에서 열린 고려학원 이사회에서 이사 전원(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 현철환 사무관과 총회장 권오정 목사, 총회 서기 신상현 목사등이 동석하여 먼저 감사예배를 드렸다. 배굉호 목사의 인도로 신상현 목사의 기도, 총회장 권오정 목사의 말씀이후 권경호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이후 배굉호 목사를 이사장 직무 대행 및 임시의장으로 선임하여 개회선언을 한 후 정이사 전환이후 첫 이사회를 가졌다. 관심을 모은 이사장 선출건은 김국호 장로와 배굉호 목사, 권경호 목사가 경합하여 총 득표 중 9표를 1차 투표에서 김국호 장로가 얻어 이사장에 선출됐다. 김국호 장로는 사실상 총회임원회가 밀고 있고, 총회정상화위원으로 수고한 점이 크게 부각됐기 때문에 이사회전부터 강력한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이로써 임시이사 기간을 제외하면 김국호 장로는 고려학원 첫 장로 이사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국호 장로는 오는 5월7일 고신대학교에서 열리는 정이사체제 환원 감사예배와 함께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 동석한 교육부 사학지원과 현철환 사무관은 “이사회는 갈등없이 구성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잘 수렴해서 기관을 화합으로 이끌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고려학원의 화합을 강조했고, 권오정 총회장 역시 인사말을 통해 “여러 이사들이 의무와 책임을 다해 교단의 뜻에 맞는 정책을 잘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새 이사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국호 장로는 “법질서 아래 편법이 통하지 않는 투명경영이 되도록 각 기관의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소신을 밝히며 “새로운 비젼으로 기관을 아름답게 펼치기 위해 다 함께 기도하며 힘써 보자”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고려학원 이사회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김국호 장로(교단 부총회장), 서기 권경호 목사(부평교회), 회계 우신고 장로(성지공업고등학교 교장) 신상준 부장

200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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