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교회 이야기 - 34 김 성 곤 목사

웰빙 신앙 ③
꽃이 피는 시기가 되는 2월 말에서 3월 중순이 되면 꽃샘추위라는 것이 찾아온다. 이것은 꽃이 피는 시기를 시샘해서 찾아오는 추위라고 해서 꽃샘추위라고 한다.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듯이 우리의 신앙도 자연스럽게 성장해 가야 한다. 건강한 신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섯 번째 기본 훈련이 섬김이다. 우리는 지체와 교회를 섬김으로 한 몸을 이루고 함께 성장해 간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셨으며, 은사에 따라 섬길 때 교회가 더욱 아름다워진다. 우리교회는 성도들이 은사에 따라 팀에 속해 사역을 하고 있다. 특별히 새가족이 처음으로 얼굴을 맞이하는 주차안내, 새가족환영, 예배안내의 경우, 이들의 따스한 미소와 상냥한 말 한 마디가 가족을 만난 듯한 느낌을 준다. 섬김의 삶의 핵심은 사랑이다. 여섯 번째 기본훈련은 증거이다. 적어도 하루에 1명 이상에게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 복음을 증거하는 삶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관심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될 때 우리의 신앙이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다. 복음을 증거하면서 사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분명히 그 신앙의 열매가 다름을 볼 수 있다. 우리교회 이 집사는 새로 등록한 새가족의 정착을 위해 1년이 넘도록 기도했고 정성을 쏟았다. 그 결과 1년이 지난 후 새가족은 정착을 했고 6개월 만에 15명을 전도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더불어 이듬해에는 셀리더로 세워지는 감격을 누렸다. 전도는 습관인 것이다. 기본훈련의 일곱 번째인 성도들 간의 교제야말로 빼놓을 수 없는 기본기이다.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교제란 그리스도와 더불어 살면서 신앙을 나누는 삶이다. 대화의 궁극적인 주제는 그리스도이며, 그분의 생각에 대해 고민하고 그분이 주시는 은혜를 나누는 삶이다. 성경적인 교제의 방법은 함께 모여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서로 돌아보며 격려하며, 같이 모여 섬기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교제는 영적 싸움의 승패를 좌우한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삶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믿음을 지킬 뿐만 아니라 주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순종의 정도가 곧 성장의 척도인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 본 것처럼 신앙생활의 기초가 되는 것은 중심되신 그리스도, 말씀, 기도, 예배, 섬김, 증거, 교제, 순종하는 삶이다. 이 여덟 가지는 수레의 바퀴와 같이 균형을 잘 이루어야 신앙이 바르게 성장을 한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사도 바울이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고 고백한 것처럼 모든 것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 혈기방자하고, 화를 잘 내고, 속 좁고, 정욕적이고, 교만하던 나는 이미 예수를 믿는 순간 죽은 것이다. 골고다 언덕 십자가 위에 달려 있는 것은 바로 ‘나’인 것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겉사람과 속사람의 싸움이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내 속사람이 강건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날마다 그리스도를 내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말씀으로, 기도로, 예배로, 섬김으로, 증거로, 교제로 순종하며 내 속사람을 강건케 해야 한다.

2007.04.28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