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YMCA 이사장 정 근
지난 20일(금) 부산 YMCA회관 17층 대강당 (백민홀)에서 24대 이사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1부 예배를 시작으로 2부 이·취임식과 저녁식사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취임식은 김태영 목사 (백양로교회 담임목사) 의 ‘축복의 통로가 됩시다’ 라는 주제의 말씀에 이어 24대 박상도 전 YMCA이사장의 감사의 말씀과 25대 정근(이하 정) 이사장의 헌신 말씀이 있었으며, 취임식이 열린 대강당에서 25대 정근 이사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 25대 YMCA (이하 Y) 이사장이 되셨는데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Y를 사랑하고 오랫동안 이끌어주신 훌륭한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Y가 존재하였습니다. 특히 박희두 의사회회장님 특유의 친화력으로 4년 동안 이사장으로 근무하시면서 Y를 안정화 시켰고, 임동규 총장님 불철주야로 다니시면서 박희두 이사님과 박상도 이사장님등 Y를 사랑하는 모두가 동참하여서 Y의 빚을 갚았습니다. 이 모두가 Y의 힘이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큰 섭리가 존재함을 느낍니다. 앞선 선배님들께 감사하며 더욱 발전하는 Y를 만들겠습니다. ▲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정치적 중립성 시비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사회가 곧 정치와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Y의 기본정신회복을 위해서 정치를 이용이 아닌 활용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서로 뒷받침 해주고 발전하는 사이가 되어야 하겠죠. 무엇보다 중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지도자 양성에도 힘쓰겠습니다. ▲ 지금까지의 Y는 시민단체이자 기독교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적 색채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나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나 아이템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이제는 우리가 갈등과 경쟁보다 화합과 상생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힘의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부산Y를 성장 시켜야 하며, 부흥시켜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교회와의 협력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습니다. 우리 Y가 반석위에 선교의 깃발을 흔들어갈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Y를 통해 지역사회선교에 문을 열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올해 10월18일 빌리그레이험집회인 BFGF에 우리 부산 YMCA와 김해Y, 또 우리가 도와서 창립할 양산 YMCA가 합쳐서 기독기관전문인위원회로서 적극 도와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BFGF의 총괄총무이신 안용운 목사님을 부산Y이사로 초빙하였습니다. BFGF를 통해서 교회와 Y가 하나 됨을 몸으로서 보여줄 것입니다. 이외에도 지도자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Y의 허리를 탄탄히 하기위해 차세대를 지도할 간사연수프로그램 기금을 조성 중에 있습니다. ▲ 부산시민에게 특별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분야가 있습니까? 누구도 손대지 않고 또 전문성이 요하면서 부산시민들에게 필요한 부분으로, 블루오션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교육입니다. 이번 실행 이사회에서 교육위원회를 구성하였고, 학부모님들의 의견과 교육에 대한 뜻을 교육계에 전달하고 교육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뛸 것입니다. 교육감님과 교육위원님들께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교육의 주도권을 우리 부산 Y가 잡고 나가면 시민들은 우리 Y로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3불정책토론과 더불어 민선자치교육감 공약검증단등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필요하면 교육정책을 지지하고 교육감도 도울 수 있고, 또 어떤 때는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면서 교육선진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2007년 부산 YMCA는 가진 많은 인프라를 통해서 간사님들과 이사님들 ,와이즈멘, 그린닥터스와 연합으로 부산지역사회를 위해서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선교를 목표로 열심히 할 것입니다. 기도와 응원으로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정 이사장은 선교만이 YMCA가 살 길이는 것을 거듭 강조하며, 부산YMCA가 가진 많은 인프라를 통해서 간사, 이사, 와이즈멘, 그린닥터스와 연합으로 부산지역사회를 위해서!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선교를 목표로! 열심히 할 것이니, 기도와 응원으로서 협력해 달라는 말을 전했다. 이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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