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의 지역공동체”- 부산YMCA 이사장 취임식

선교만이 YMCA가 살길, 정근 이사장 취임인사에서
지난 20일(금) 부산 YMCA회관 17층 대강당 (백민홀)에서 부산 YMCA 이사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1부 예배를 시작으로 2부 이·취임식과 저녁식사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취임식은 김태영 목사 (백양로교회 담임목사) 의 ‘축복의 통로가 됩시다’ 라는 주제의 말씀에 이어 24대 박상도 전 YMCA(이하 Y) 이사장의 감사의 말씀과 25대 정근(이하 정) 이사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정 이사장은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정치적 중립성 시비에 대한 질문에 사회가 곧 정치와 상통하는 것 같다며 , Y의 기본정신회복을 위해서 정치를 이용이 아닌 활용하면서, 서로 뒷받침 해주고 발전하는 사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중립을 지키면서 지도자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Y는 시민단체이자 기독교 단체 임에도 불구, 기독교적 색채가 부족한 것에 대해 올해 10월18일에 있을 빌리그레이험 집회인 BFGF 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며, 아울러 Y와 교회와의 연합을 가장 우선시 할 것이라며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지도자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Y의 허리를 탄탄히 하기위해 차세대를 지도할 간사연수프로그램 기금을 조성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근 이사장은 누구도 손대지 않고 또 전문성을 요하면서 부산시민들에게 필요한 부분 중에 블루오션으로 생각되는 것이 교육이라며, 이것(교육)을 통해 기독교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며, 교육 선진화와 더불어 청소년·북한·외국인 선교에 특히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한다. 정 이사장은 선교만이 YMCA가 살 길이는 것을 거듭 강조하며, 부산YMCA가 가진 많은 인프라를 통해서 선교를 목표로 열심히 할 것이며, 기도와 응원으로서 협력해 달라는 말은 전했다. 김선옥 기자

200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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