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 정총, 신용한 회장 연임키로

“국제리더십센터 건립 사역 완성할 것”
지난 3월13일 CBMC 정기총회에서 신용한 회장(서울 노량진 송학대교회)이 차기 회장으로 연임됐다. 신 회장은 막판까지 중임을 거부했지만 임원 선출 전형위원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국제리더십센터 건립 사업등을 계속 추진해 나가게 됐다. 인사말에서 신 회장은 “국제리더십센터 건립 사역을 완성하라는 하나님 뜻으로 알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한국 기독실업인회(CBMC)는 미국기독실업인회 다음으로 큰 단체가 되었습니다. 이에 합당한 책임을 다하려고 합니다. 복음을 기다리고 있는 아시아를 향한 선교 통로가 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 장로는 2년 전 8차 CBMC 세계대회 개최지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변경됐을 때 단기간에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한국 CBMC 기구 개편, 국제리더십센터 건립을 진두지휘해왔다. CBMC 국제리더십센터는 전 세계 CBMC 회원들의 훈련을 담당하는 CBMC의 중심 기관으로 지난해 4월 CBMC 국제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한국 유치가 결정됐다. 신 장로는 “국제리더십센터가 건립되면 아시아 지역 크리스천 리더 육성은 물론 국제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세계적인 강사진 유치 등 국제화 기구로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건립은 부지가 확정되고(경기도 예정) 기금이 마련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손진화기자

200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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