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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연합회 일정과 겹쳐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경철 목사, 이하 부기총)가 금년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장 송성구 목사)를 앞두고 인원동원에 ‘비상’이 걸렸다. 부기총은 금년 부활절연합예배를 4월8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CCC전 총재인 김준곤 목사를 강사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릴 예정이지만 일부 지역연합회의 부활절 연합 행사와 일정이 겹쳐 인원동원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부기총은 이러한 고민 때문에 지난 2월28일 각 구(군)협의회 초청 간담회를 크라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금년 부활절 연합예배에 각 지역협의회의 참석을 최대한 부탁했지만 각 지역연합회가 부기총 산하 기관이 아니라서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 의문이다. 현재까지 알려진바에 의하면 서구협의회(회장 주준태 목사)와 강서구기독교연합회(회장 이건재 목사)가 오후에 자체적으로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부기총이 주최하는 부산지역부활절연합예배와 일정이 겹칠 전망이다. 현재 부기총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당부하고 있지만 서구협의회는 동참하지 않을 전망이다. 서구협의회 주준태 목사(송도제일교회)는 “현재로서는 원래 우리 일정대로(4월8일 구덕실내체육관) 추진할 계획이다”며 별다른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예정대로 강행할 뜻을 밝혔다. 반면 강서구기독교연합회는 조만간 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전망이지만 부기총 행사에 동참할 의사를 비추고 있다. 회장 이건재 목사는 “최종 결정은 임원회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우리 행사를 새벽에 실시하고 오후에는 부기총 행사에 나가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비췄다. 하지만 부기총의 고민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해마다 부활절연합예배에서 관중동원에 가장 큰 역할을 해 온 것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필도 목사)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부활절연합예배 행사 당일 십자가 대행진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회원교회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독려하는등 관중동원에 상당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부기총은 성시화운동본부에 금년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한 지원 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 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는 “아직 부기총으로부터 아무런 지원 협조나 당부가 없었다. 원래계획대로라면 지금쯤 준비를 해야 한다”며 부기총의 느긋함(?)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부기총은 부산지역 대형교회에도 협조를 당부해야 할 입장이다. 수영로, 호산나 교회등 큰 교회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없다면 당초 목표한 2만명의 수는 힘들것으로 전망된다. 다행히 수영로나 호산나는 성시화운동에 관련하고 있어, 성시화를 통해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영로교회 관계자는 “성시화운동본부가 부산지역부활절연합예배에 참석한다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교회도 참석할 것이다”라고 말해, 결국 성시화운동본부 참석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손규하 목사는 “저쪽(부기총)에서 협조를 당부해 온다면 십자가 대행진같은 행사를 해야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고 답답해 했다. 결국 금번 부활절연합예배의 관중동원은 부기총이 얼마나 빠르고 철저하게 준비하는냐에 달려있다. 서구협의회건도 부기총이 발빠르게 대응했더라면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구협의회 관계자도 “진작 협조를 당부했으면 새벽으로 옮길 수 있었는데, 장소등 모든 것이 준비된 상황에서 다시 수정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고 말했다. 금년 부기총을 바라보는 부산교계 시선은 예년과 달리 내부적으로 개혁을 하고, 빛도 청산하는 등 많이 변해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높은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부산지역 최대 행사인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한 준비가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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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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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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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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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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