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여성협, 3·1절 88주년 기념 구국기도회

부산기독교여성협의회(회장 이신자 권사)는 3월2일(금) 부산여전도회회관에서 3.1절 88주년 기념 구국기도회 및 세계기도일 예배를 드렸다. 회장 이신자 권사의 사회로, 명예회장 김견자 권사의 기도, 서기 나혜숙 권사의 성경봉복, CBS 권사성가단의 찬양에 이어 이윤구 장로(울산교회,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독립선언과 겨레사랑’이라는 주제로 강연 했다. 이 장로는 “우리가 일제시대 때 겪었던 것처럼 에스더 또한 자기의 이름을 버릴 수 밖에 없었던 입장에 있었지만 민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한 여인의 믿음과 용기로 그 민족을 살리는 역사를 이뤄낸 것이다”며 “기독교 역사 가운데 여성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모른다. 여전도회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가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로 다시서는 대한민국이 되자”고 강조했다. 특별기도시간에는 △교계가 진리로 하나되기 위하여(직전회장 이숙자 권사) △남북한 복음으로 통일되기 위하여(부회장 장용옥 권사)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위하여(부회장 김생녀 장로) 기도했으며, 회계 김호강 안수집사의 헌금기도와 총무 김영애 권사의 광고 후 용성중 목사(순복음예닮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세계기도일 예배는 세계기도일 기독문 낭독(부회계, 안순덕 권사, 협동총무, 김영미 권사, 재정분과 박인애 권사, 고신부산 정용순 권사)과 애국가 제창, 증경회장 정영란 집사의 독립선언문 낭독이 있었으며, 3.1절 노래를 합창하고, 만세삼창을 다같이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손진화 기자

200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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