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YMCA 이름으로 정치계 이용 말아야”

부산 YMCA 62차 정총에서
2007년도 부산 YMCA 제 62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27일(화) 부산YMCA 17층 백민홀에서 개최됐다. 임동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박의영 목사(경성대 교목)는 ‘선한 YMCA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시민단체로 새 이사진으로 더울 제 몫을 감당하길 바란다”며 “부산 Y는 에큐메니컬 운동으로 승화되어 교파와 총회를 초월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도 이사장의 감사패 전달식을 갖고 2부 정기총회로 들어갔다. 한편, 모 회원은 “부산 Y의 이사장등 실무책임자들이 정치계에 Y이름을 자신의 입지 영달에 이용하지 않도록 당부하는 건의를 했다. 그리고 우편투표계의 문제점도 지적하면서 직접투표에 관한 선거방법도 이사회가 검토해 주도록 함께 건의했다. 이날 임현모 선거관리위원장은 총대들의 투표에 의해 새롭게 선임된 7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사 후보가 14명이었으나 4명이 후보사퇴를 해 10명의 후보로 7명을 선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새롭게 선임된 이사및 감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사 김한규(성일교회 안수집사), 김호남(대연성서침례교회 집사), 류창열(온천제일교회 집사), 박희두(대연교회 장로), 윤경태(주례교회), 이길웅(천주교 문현교회), 한성권(새한교회 장로) △감사 고창준(영락교회 장로)
박근태 기자

200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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