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과 교회에 ‘등록금 한번 더 내기’운동 진행

고신대 학위수여식에서 8천 4백만원 후원
고신대학교는 지난 2월 15일(목) 오전 11시 영도캠퍼스 음악당에서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위수여식 1부 예배 순서에 강용원 교목실장의 사회, 김국호 장로(부총회장)의 기도로 경향교회 석원태 원로목사는 ‘인자의 영광, 제자의 영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학위 수여식에서는 박사 29명, 석사 88명, 학사 712명이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故 손양원 목사의 장녀인 손동희 권사가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손 권사는 지난 1954년 고려신학교 신학과를 입학하여 1956년 고려신학교 신학과 3학년 1학기를 수료하였다. 김성수 총장은 훈사를 통해 “고신대학교의 졸업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며 사회에 평강을 전하고 이웃을 섬기는 동문이 될 것”을 부탁했다. 이어 전은상 목사(미주복음대학 이사장)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세상의 빛으로 나아가 맡은 바 사명을 다하라”고 축사했으며, 임종수 목사(고신총회 총무)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고신대학교를 위해 이상영 목사(창원명곡교회)와 증경전국장로회장 김태열 장로(대구명덕교회)가 각각 3천만원과 1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으며, ‘2007 글로벌 리더십 명곡강좌’를 개설했다. 또한,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섬김의 리더자를 양성하며 복음의 빚을 갚는 대학의 일꾼으로 세우는 일을 위해 송산장학회 박재석 이사장이 500만원을, 예은장학재단 지정선 장로가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그리고, 고신대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등록금한번 더내기 운동’에 25명의 명예동문과 2명의 동문, 1개의 교회가 동참하여 총 8천4백만원을 후원했다. 박근태 기자
200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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