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영남선교대회, 8월23일 부산아시아드에서

성공적 대회 위해 부산지역 준비모임
감리교 영남선교대회를 위해 신경하 감독회장을 비롯한 각 연회감독과 총무, 본부 각국 총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13일 ‘본부-연회 행정협의회’는 영남선교대회의 준비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선교국(이원재 총무)은 ‘희망프로젝트 영적대각성운동’(이하 희망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보고하면서 영남선교대회 대회장 신경하 감독회장, 준비위원장 한정석 감독, 공동준비위원장 피정식 감독, 대회본부장 이원재 총무, 공동본부장 장석재 총무를 선임했다. 또한 영남선교대회를 위해 부산지역 준비모임을 지난 2월 14일(수) 부산삼남연회 본부에서 가졌다. 이날 장석재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피정식 감독은 “하나님께선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뤄오셨다”며 “특별히 이번 영남선교대회를 위해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 부산에 보내 주셨다고 확신하고 모든 성도들과 교회들이 합심하여 이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가자”고 당부했다. 준비모임에서 부산동·서지방 실행위원들은 “영남선교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개최지 부산지역의 교역자들과 평신도들이 한마음으로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고 다짐했으며, 향후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석재 총무는 이 자리에서 “영남선교대회의 진행상황과 총회실행부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대회 장소로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이 선정되었다”고 보고했으며, “대회 이후의 지속적 성과를 위한 철저한 기획을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유석 목사(본부 희망프로젝트 담당간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희망프로젝트의 중심에 영남선교대회에 있다”며 “모든 감리교회의 역량과 힘을 모아 반드시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토의시간에는 안내도우미 선정 및 기타 행사지원에 관한 부산지역 교회들의 지원사항을 논의했고, 대회에 앞서 연합기도회를 통해 부산동·서지방의 교회들이 기도로 대회를 준비키로 의견을 모았다. 부산지역 교역자들은 “이번 영남선교대회를 통해 영남 지역에 그동안 침체됐던 감리교회의 부흥과 위상을 높여 부흥의 계기로 삼자”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후속방안들을 논의해 대회이후 더욱 더 부흥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마련하자”고 뜻을 모았다. 감리교 영남선교대회는 오는 8월 23일에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박근태 기자
200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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