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행복한 나눔‘ 통해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기아대책에 700만원 전달, 영도지역민 위해 쓰여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이 지난해부터 가난과 추위로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국내 빈곤 아동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21℃ 사랑느낌 난방비 캠페인’에 지난 2월9일(금) 고신대학교도 동참했다. 이날 고신대학교 한상동홀에서 열린 전달식은 조철 목사(기아대책 부산지역 본부장)의 사회로 김영권 목사(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가 기도했으며, 서재수 기획실장(고신대)이 경과를 보고 했다. 이어 김성수 총장(고신대)과 윤현주 목사(기아대책 부산지역본부 이사장, 동래제일교회)가 환영사와 인사말을 전하고, 행복한 나눔(기아대책자선가게)를 통해 모은 수익금 700만원의 모금액을 전달했다. 격려사에는 김영화 국장(영도구청 주민생활지원국)과 정우진 목사(제3영도교회, 기아대책 부산지역본부 이사)가 나섰으며, 특별히 부산지방경찰청 윤영진 기획예산계장이 이날 참석해 부산지방경찰청의 ‘비전제로 운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엄칠문 목사(제1영도교회, 기아대책 부산지역본부 이사)의 폐회기도로 1부 예배를 마쳤으며, 2부에서는 권경호 목사(부평교회, 기아대책 총무이사)가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에게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는 환경과 상황만을 탓하지 말고 꿈을 키워나가라는 말씀을 전했다. 공연 시간에는 ‘철부지’ 팀이 나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에서부터 찬양, 가요등에 이르는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200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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