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화합과 연합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것”

이용규 한기총 대표회장 공식 취임
제13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식이 지난 5일 여전도회관 2층 루이시홀에서 열렸다. 한기총 공동회장 안영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명예회장 정진경 목사가 “한국교회가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시 갱신되어야 한다”며 이용규 대표회장의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후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박양우 차관은 “한기총이 국가발전과 민족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인사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전광표 사령관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기총과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축사를 전했다. 이날 취임한 이용규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기총이 중심이 돼 기독교적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한국 사회를 건강하고 생산적인 사회로 이끄는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며 “한국교회 화합과 연합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용규 대표회장은 박종순 전임 대표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교계 원로인 김준곤 목사(성시화운동 총재)와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사장)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추대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용규 대표회장은 취임 후 첫 공식행사로 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방문해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 묘지에 헌화했다. 신상준 부장

200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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