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2007년 북한을 위한 기도의 해’ 선포

세계교회에 동참호소, 오두산 통일전망대 평화통일기도회 개최
한기총은 2007년을 ‘북한을 위한 기도의 해’로 선포하고, 한국전쟁이 발발한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한 주간을 ‘북한을 위한 국제 기도의 주간’으로 정해 전 세계 교회들에게 빈곤과 고통 가운데 있는 북한주민들과 북한 복음화를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남북교회협력위원회(위원장 피영민 목사)는 ‘1907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 평화통일 기도회’를 지난 12일 오후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150여명의 국내와 교계 지도자와 실향민, 새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피영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 최희범 목사(한기총 총무)는 평화통일메세지를 통해 “통일은 폭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가운데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민족공동체를 이뤄가야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영순 집사의 ‘평화통일의 시’ 낭독과 장은화 장로의 ‘북녘땅 내 민족을 향한 애가’ 낭독에 이어 평화의 비둘기 및 소망의 풍선 날리기를 한 후 북녘땅을 향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기총은 1907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는 2007년을 ‘북한을 위한 기도의 해’로 정하고 한국교회와 전 세계교회 성도들에게 북한을 위한 기도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를 위해 한기총은 ‘2007 북한을 위한 기도의 해 선포문’을 발표하면서 1월 1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역사를 이루는 기도 Revival 2007’ 행사장에서 선포했다

200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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