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대회

노회별 연합 집회로 부흥의 불 지펴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 새벽기도회등으로 새해벽두를 부흥을 기치로 세우고 있는 예장합동 총회는 지난 1월14일 각 노회별로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대회를 가졌다. 이에 부산노회도 초량교회에서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예배당은 물론 교회 건물 전체가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대회는 대회장 김창수 목사(부광교회)의 사회로, 말씀에 이성헌 목사(대구서문교회 원로)가 나서 “성령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간과하지 말고, 그것을 따르는 우리가 되자”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평양대부흥 성령의 역사 재현을 위하여’‘교회의 정체성 회복을 위하여’‘신앙과 예배의 회복을 위하여’‘북한 장대현교회 재건과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등을 놓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황양호 목사(성도교회 원로)는 격려사를 통해 “이렇게 많은 성도들이 부흥을 갈망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부산에도 큰 부흥이 일어날 것을 확신한다”며 성도들을 독려했으며, 부광교회 어린이 합주단의 합주와 괴정중앙교회 샬롬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등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한 성도는 “이렇게 많은 성도들이 모여 기념예배를 드린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부흥에 대한 기대감에 설레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노회장 이선유 목사(남성교회)의 축도로 기념대회를 마무리한 부산노회는 교회들이 연합하는 모습을 통해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아 부산 부흥의 불을 지피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진화 기자

200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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