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기독교 역사연구회 창립1주년 기념대회

김운성 목사등 이사 16명 추대
부산 경남 기독교 역사연구회는 지난 1월13일(토) 오후 4시 부평교회(권경호 목사)에서 창립1주년 기념대회와 총회 및 이사 추대식을 가졌다. 먼저 1부 예배에서는 권경호 목사가 ‘남은 사적’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으며,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박시영 목사(밀양마산교회)의 사회로 이상규 교수(회장, 고신대학교)가 발제자로 나서 ‘1907년 전후, 부산 경남 지역에도 부흥이 있었는가?’라는 제목으로 “부산 경남 지방에 1907년 전후에 부흥이 있었다는 기록이 없다”며 “평양을 중심으로 신의주, 선천등 북한 지역과 대전, 공주, 대구, 목포등 남한의 다른 지역으로 부흥운동이 확산되었다는 기록은 있으나 호수선교사들의 편지나 호주장로교회의 소개에서도 부산 지방에서의 부흥은 보고 된바 없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런 이유에 대해 “당시 부산 교세가 미미했고, 영적 각성에 대한 기대나 영적 지도력이 없었으며, 부산, 경남의 유교적 색체가 강한 보수적 환경, 강력한 불교적 영향, 해안성 민속 신앙과 미신은 기독교의 입신과 성장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교수는 “당시 부산 경남의 부흥은 없었으나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제는 부산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3부 총회 및 이사 추대식은 회장 이상규 교수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으며, 감사보고, 결산보고등에 이어 회칙을 수정하고 김운성 목사(영도중앙교회)를 비롯한 이사 16명을 추대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추대된 이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태우 목사, 김성복 목사, 김운성 목사, 김정태 목사, 김홍석 목사, 박성규 목사, 박정곤 목사, 양성태 목사, 윤성진 목사, 이상열 목사, 정성훈 목사, 박성달 장로, 박장호 장로, 신기식 장로, 신연명 장로, 신주복 장로 손진화 기자

200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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