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고신대학교(총장 김성수)는 지난 9일 가족들을 위해 타국에서 일하고 있는 4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하여 어렵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기쁨을 선물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였다. 이날 교회음악과(보컬) 학생들의 CCM 공연과 댄스 동아리의 CCD 공연은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해소시키는 활력소가 되었다. 또한, 김성수 총장은 “어려운 환경에 대해 비관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소망을 품으면 즐거운 삶을 이룰 수 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과 고신대학교는 함께 소망을 품으며 행복을 나누는 일을 함께 할 것이다.”고 격려하였다. 부산외국인근로자 선교회 대표인 정노화 목사는 “고신대학교가 귀한 자리를 마련하여 타국에서 외롭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품게 해 준 것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좋은 동역자가 되어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한 페스티벌은 스리랑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등 국적은 다르지만 함께 손을 맞잡고 서로를 축복한 시간을 가졌다. 고신대학교는 부산 시민은 물론 부산혜원학교, 무궁애학원, 청학농예원등을 비롯한 장애우들과 영도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외국인 근로자등 소외되고 있는 이들과 사회,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서로에 대한 불신과 웃음을 잃어버린 이웃들에게 소망의 빛을 밝히고 사랑을 나눠주는 행복 콘서트를 2007년 1월 31일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20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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