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빛교회 장기기증 서약식

창립 28주년 맞아 성도 92명 동참
경남지역 대학생 324명이 참여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이 종교계에도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지난 11월26일(일) 창원에 있는 한빛교회에서는 교인들을 대상으로하는 장기기증캠페인을 벌여 교인 중 92명이 생명나눔의 고귀한 실천운동인 장기기증서약과 후원에 기꺼이 동참하여주었다. 창원한빛교회(윤희구 담임목사)는 교회 창립 28주년을 맞이하여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프로그램을 펼치면서 장기기증등록행사 이외에도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사랑의 쌀모으기 행사, 토월천 및 용지공원청소등 지역주민과 가까이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행사를 벌였다. 창원한빛교회는 이전에도 꾸준히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왔다고 한다. 강치영 사랑의장기기증운동 부울경지역본부장(서면교회 장로)은 “부산지역에서도 기독교계의 장기기증운동 참여가 매우 높은 편인데 경남지역 역시 교회가 솔선하여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여 주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다른 교회들의 참여도 많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부울경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2년 동안 1,500여명에 머물렀던 경남지역 장기기증등록자가 부산·울산·경남지역이 통합되어 첫 사업을 시작한지 불과 한달여 남짓한 사이에 2,000여명을 넘어섰으며 내년에는 경남지역에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생명나눔운동이 경남지역에서도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기기증 등록 및 후원문의 (☎. 051-808-0131)

200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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