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동 기념강좌, ‘평양대부흥 역사와 의의’

“부흥의 선행조건은 회개운동”
지난 97년부터 시작된 한상동 기념강좌가 올해 9회째로 ‘1907년 평양대부흥의 역사와 의의’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28일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에서 있었다. 이날 박영주 목사(삼일교회)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특강은 이상규 교수(고신대학교)가 ‘평양대부흥의 교회사적 의의’라는 제목으로 “1907년 부흥 전후의 사정과 부흥의 전개, 부흥이 가져온 한국교회사적 의의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고 정의하면서 “당시의 부흥은 일제하에서의 탄압과 박해를 이겨나갈수 있는 영적힘”이라고 전했다. 이어 류영모 목사(일산 한소망교회)는 ‘평양대부흥과 성령운동’이라는 제목으로 “평양 대부흥 운동은 성령님이 주도적으로 역사하신 세계적 성령운동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부흥의 선행조건은 회개운동”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안용운 목사(온천교회)는 ‘평양대부흥과 한국교회의 재부흥’이라는 제목으로 “평양대부흥의 요인들을 살펴보면 회개와 연합, 기도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강 후 종합토의와 질의시간을 가진후 폐회했다. 박근태 기자

200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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