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가나안농군학교 선교사역 보고회

현재까지 7천여명 수료, “참다운 지도자 배출할 것”
영남가나안농군학교 선교사역을 보고하고 후원자 발굴을 위한 행사가 지난 11월16일(목) 부산광역시청 동백홀에서 있었다.
먼저 경건회에서는 선교후원회장 오상진 목사의 사회로 부기총 상임회장 송성구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설교에는 합동 총회장 장차남 목사가 ‘노동과 신앙의 조화’라는 제목으로 시편 126편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은 인간의 수고를 통해 복주시기를 원하신다. 노동과 신앙이 조화를 이룰 때 건전하고 건강한 신앙을 이룬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가나안 농군학교 사역과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부회장 박성규 목사가, ‘부산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하여’ 홀리클럽 회장 정금출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으며, 양인평 장로가 축사를 통해 “성시화 운동을 위해서는 가나안농군학교와 같은 운동이 함께 해야한다”며 “앞으로 더 큰 열매를 맺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나안농군학교 사역보고 시간에는 교육부장 정명운 목사의 사회로 가나안농군학교 이사장 김범일 장로가 인사말을 통해 “생명력 있는 운동에 동참해 주셔 감사하며, 소리없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세계화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회원으로 등록한 12명의 회원들을 대표로 김철중 장로가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김종화 장로의 경과보고에 이어 영남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인 이현희 장로가 사역보고를 하면서 “혼자 많이 울기도 했고, 때로는 방해꾼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사역이기에 가장 보람된 사역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어려움을 전했으며, “아직 깊이 뿌리 내리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현시대에 맞는 구체화된 훈련을 통해 참다운 지도자를 키우는 일에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선교후원회 설명회에는 선교후원회장 오상진 목사가 나서 기도후원과 사람을 보내는 후원, 물질 후원등을 당부했다. 영남가나안 농군학교는 2003년 12월 개교하여 현재까지 7천여명이 수료했으며,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는 모토아래 공동체 교육과 지도자 교육등을 실천하고 있다. 손진화 기자

20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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