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복음화운동 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

경남기독교연합회·창원극동방송 공동 주최

1만명 금식기도회

‘AGAIN 1907 부산, 경남을 성령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복음화 운동 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가 지난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부산, 경남 지역의 6천여 성도가 모인 가운데 경남기독교연합회(이상열 목사, 서머나교회)와 창원극동방송(한기붕 지사장), 극동방송 사모회 에제르(박현옥 사모, 마산재건교회) 주최로 진행됐다.
대회장 이상열 목사는 인사말에서 “이 일을 통해 부산, 경남 지역의 교회가 연합하고 성도가 한 자리에 모여 회개와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고 지역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구동태 감독(명예대회장, 합성감리교회), 류종길 목사(실행위원장. 김해제일교회), 조우성 장로(극동방송 경남운영위원장, 마산제일교회)의 격려사와 진주노회 사모찬양대의 축하찬양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강의에서 최성규 목사(순복음인천교회, 한기총증경회장)는 ‘성령충만해야만 나라와 민족을 변화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주선애 교수(장신대학교)는 ‘어머니가 변하면 가정이 변하고 가정이 변하면 사회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면 나라가 살게 된다’고 말씀을 전했다. 끝으로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는 “보잘 것 없었던 나를 들어 쓰셨던 예수님을 기억하며, 능력되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집회가 끝나고 끝까지 승리하는 삶 살 것”을 당부했다.
필그림스와 한국어글로우의 찬양인도로 진행된 기도회는 다섯 개의 기도마당으로 이뤄졌으며, 기도제목은 부산, 경남 지역교회의 부흥과 미자립교회 및 개척교회 부흥, 우상숭배의 중단,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이 땅의 가정의 회복, 수능생들을 위한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도회는 복음화율이 10%도 되지 않는 부산, 경남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개최했으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 처한 한국의 상황과 다음 세대를 위한 영적 각성 운동이 되었다. 또한 ‘여성 1만명 금식 기도회’에 참석한 부산, 경남의 모든 성도가 찬양과 기도로 재정비하는 시간이 되었다. 경남지역에서 기독교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창원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금번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복음화율 최저의 기록을 보이는 경남 부산지역에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근태 기자

20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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