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훈련을 통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강조’

리차드포스터 영성훈련세미나 수영로교회서 열려
리차드포스터 영성세미나
세계적 영성 지도자 리차드 포스터(레노바레 운동 창시자)가 지난 10월 26~27일 양일간 수영로교회(정필도 목사)에서 리차드 포스터와 함께하는 영성훈련세미나 ‘레노바레’를 개최했다. ‘레노바레’는 라틴어로 ‘새롭게하다’는 뜻으로, 리차드 포스터가 시작한 영성훈련이다. 효과적으로 영적성장과 충만을 도모하기 위해 6가지 전통이 균형잡힌 실제적인 훈련을 실시하며, 레노바레가 말하는 6가지 전통이란 묵상, 사회봉사, 성결, 말씀, 성령, 실천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리차드 포스터를 비롯하여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최일도 목사(다일교회), 강찬기 목사(LA 그루터기교회)가 강사진으로 참석했으며, 특별히 강 목사는 리차드 포스터와 함께 ‘균형있는 비전’이라는 주제로 예수님의 삶과 교회 역사에서 발견되는 균형잡힌 여섯가지 전통을 통해서 영적 각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리차드 포스터는 자신이 레노바레 운동을 통해 “기도문을 일기장에 적고 경건서적 읽기, 일주일 통안 TV 보지 않기, 긍적적인 언어를 사용하기, 타인의 명예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등 구체적인 방법을 추천했다.
또한, 리차드 포스터는 “많은 성도들이 흩어지기만 하고 모이려 하지 않는다. 부분적인 비전만을 갖는다는 점이 영성훈령의 걸림돌이다”고 지적하고 “초대교회의 모습을 본받고 교회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영로교회 은혜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2천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여 세계적인 영성 지도자와 함께했다.
문기호 기자
200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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