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방과후 학교 대안, ‘인재학교 독서실 교사 양성’

교사수급 용이, 전도효과 커
학생들의 방과 후 학교가 시간이 흐를수록 인기가 높아가면서 교회내 방과 후 학교를 운용하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교회내 방과 후 학교는 교사 수급문제와 운영등에 한계가 드러나면서 일선교회가 시행하기에는 쉽지 않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방과 후 학교의 새로운 대안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것이 ‘인재 학교, 독서실 교사 양성’ 과정이다. 미래인재 5000운동/희망의 재단 대표인 한경철 박사(전 총신대 선교대학원 교수)는 “교회가 쉽게 운영할 수 있고, 효과적이면서 학교, 학원이 할 수 없는 새 방안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또 인재학교, 인재 독서실에 대해 ‘가르칠 필요가 없어, 교사수급이 용이하고’, ‘재정이 거의 들지 않고’, ‘엄청난 전도의 효과’, ‘부분적 정부 지원’, ‘학교, 학원들과 경쟁, 저항 없음’, ‘간섭이나 번거로운 것 없음’등 다양한 이득이 있어 현 한국교회에 적용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는 의견을 내어 놓았다. 한경철 박사는 “한국교회 청소년과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상황에서 ‘인재학교, 독서실 교사 과정’은 이들을 다시 교회로 불러 모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일선교회들의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현재 서울과 부산지역에 중점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부산지역은 오는 11월2일부터 사직동교회(김철봉 목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문기호 기자

200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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