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10개 연회 감독 선출

삼남연회 감독 피정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신경하)가 지난 9월26일(화) 감독 선거를 통해 10개 연회의 새로운 감독을 선출했다. 이번 감독선거에서 최초의 여성 감독이 배출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삼남연회 김민자 목사는 선출되지 못했다.
서울연회에서는 기호 1번 김기택 목사(성천교회)가 354표(58.7%)를 얻어 245표(40.6%)에 그친 기호 2번 이희준 목사(이태원교회)를 제치고 당선됐다.
서울남연회에서는 기호 1번 한정석 목사(혜성교회)가 307표(59.7%)를 얻어 206표(40.0%)를 얻은 기호 2번 이정규 목사(광명교회)를 제치고 당선됐다.
가장 많은 선거권자가 있는 중부연회는 3파전을 벌여 기호 1번 김승현 목사(성일교회)가 484표(50.1%)로 당선됐다. 기호 2번 이신교 목사(역곡교회)는 89표(9.2%), 기호 3번 최성봉 목사(산곡교회)는 387표(40.0%)를 얻었다.
경기연회에서는 기호 1번 최승일 목사(수원목양교회)가 387표(59.9%)로 251표(38.8%)를 얻은 기호 2번 서정달 목사(조원교회)를 제치고 당선됐다.
단일후보인 중앙연회 기호 1번 박영준 목사(이천중앙교회)와 동부연회 기호 1번 김남철 목사(속초교회)는 투표 없이 기도회만 가진 채 자동 당선됐다.
충북연회는 기호 1번 김일고 목사(동산교회)가 178표(58.1%)를 얻어 124표(40.5%)를 얻은 기호 2번 문성대 목사(매포교회)를 제치고 당선됐다.
남부연회는 기호 2번 이기복 목사가 403표(79.6%)로 당선됐다. 기호 1번 한양수 목사는 99표(19.5%)를 득표했다.
충청연회는 기호 2번 강환호 목사(대산교회)가 364표(58.5%)로 253표(40.6%)를 얻은 기호 1번 조대해 목사(충서교회)를 제쳤다.
여성감독에 대한 기대로 관심을 모았던 삼남연회는 기호 1번 피정식 목사(마산중앙교회)가 300표(62.8%)를 얻어 여 후보인 기호 2번 김민자 목사(신나는교회)를 제치고 당선했다. 김민자 목사는 175표(36.6%)를 얻어 피정식 목사를 넘어서지 못했다.
손진화 기자


200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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