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지역축제’

월드비전, 이웃과 하나 되는 연제 만들기

연제구사회복지관

월드비전·연제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영순)에서는 지난 9일(토) 연제구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인 ‘지역주민축제’를 열어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에 열린 ‘지역주민축제’는 ‘이웃과 하나 되는 아름다운 연제만들기’라는 주제로 전통놀이마당, 도서잔치, 동화상영, 마술공연, 일일찻집, 가족 즉석 사진 찍기, 페이스페인팅, 경제특강, 아동인권 캠페인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며 저녁에는 ‘우리 동네 노래왕’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캠페인을 준비한 전 관장은 “복지관이 위치한 연제구 연산동, 거제동 지역은 부산시내 타 구에 비해 놀이문화가 적은 편이며 특히 연산3동, 7동 주변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문화활동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면서 “복지관에서는 비록 1년에 한번이지만 지역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꾸며가는 축제마당을 열기로 했고 이렇게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이위준 연제구청장, 김희정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도 축사를 전하고,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기도 했다.
특히 이번 지역주민축제는 개막시간인 오전 10시경 비가 내렸음에도 참석자가 너무 많아 복지관 강당과 외부행사장 2군데로 나뉘어서 개막식을 치러야 했다.
행사의 마지막까지 참여했던 지역 주민은 “지역주민축제가 연제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주최한 줄로 알았는데 복지관에서 준비한 걸 알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복지관이 많은 일들을 하고 있구나 새삼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T.051-863-8360~1)
문기호 기자

200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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